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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방송 효도잔치 성황…시니어, 봉사자 등 1천명 참석

‘제5회 우리방송 효도잔치’가 지난 4일 오전 올림픽과 베렌도에 있는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리방송과 미주 CBS TV, KCBC 기독교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 날 행사에는 한인 시니어와 청소년 봉사단체 파바월드(PAVA) 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이 행사에는 김영완 LA총영사, 미셸 스틸 연방 하원의원, 영 김 연방 하원의원, 캐런 배스 LA시장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LA시 10지구 시의원에 도전하는 그레이스 유 후보와 올해로 3년째 우리방송 효도잔치에서 점심 도시락을 후원하고 있는 LA지역 한인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시니어들에 감사 인사를 드렸다.   또 LA순복음교회 어린이 합창단, PAVA 고등학생들의 부채춤, 국악인 심현정의 판소리, 피아니스트 김영균 교수의 연주, 그리고 성악가 장상근과 최원현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공연 중간엔 쿠첸 밥솥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 추첨이 있었다. 이밖에 참석자 전원에게 불고기 도시락, 정관장과 농심라면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구디백도 증정됐다.우리방송 효도잔치 우리방송 효도잔치 게시판 우리방송 학부모 자원봉사자

2024-05-08

"피떡될 때까지 맞아" 학폭 피해 ★들의 용기 낸 고백 [Oh!쎈 펀치]

[OSEN=지민경 기자] 연예계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잊을만 하면 등장해 대중의 공분을 사고있다. 반면 과거 학폭 피해를 당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스타들 또한 많다. 이들의 용기낸 학폭 피해 고백이 시청자들을 울리고 있다. 이준은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나는 불쌍한 사람을 많이 도왔다. 내가 말하는 불쌍한 사람은 학교 폭력 당하는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앞선 방송에서도 중학교 시절 학폭 피해를 당했다며 "일진 애들이 교실 책상 위에 올라가서 애들 머리에 침을 뱉더라. '우리 반 애들 괴롭히지 마'라고 했다가 일주일 뒤에 화장실에서 단체로 맞았다. 진짜 비참했다”고 밝혔던 바. 이준은 "제가 정말 많이 맞았다. 저는 대학교 때까지 맞았다. 저는 걷지도 못하고 교복 뒤가 피떡이 되어서 안 벗겨져 가위로 찢어야 했다. 근육이 다 파열됐다. 제가 무용수잖나. 무용수인데 스트레칭이 안 됐다. 몇 개월 쉬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근데 제가 되게 멋있는 게 뭐냐면 저 이후로 제 밑에 애들을 다 바꾼 거다. 애들을 선배가 시켜서 전통이라고 때리란다. 제가 소리만 내고 시늉만 했다"며 "성인돼 결혼식장에서 만나게 됐다. 날 보고 도망을 가더라"고 전했다. 주지훈 역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학폭 피해자였다고 털어놓았다. 천호동 출신인 주지훈은 학창시절 19반에 75명씩 있는 학급에서 지냈다면서 “일진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학창시절 주지훈 역시 불량학생들의 유혹이 있었는지 묻자 주지훈은 “그럼 내가 이 자리 있겠나, 일진이면 방송 못한다"고 당당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선명히 기억하는 건 무리짓고 다니던 학생들, 비겁해 보였다”며 “난 지금 직업이 배우인데 어릴 때 그런 쪽(불량 학생들)과 안 어울렸다는게 너무 다행이다.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단체 무리에게 괴롭힘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에게 굴복하라는 거였다, X밥이라며 숙이라는데 못하겠더라, 비겁하게 완전히 숙이진 않아도 (고개 끄덕이는) 이 정도는 했다”며 학창시절의 아픔을 밝혔다.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못 믿겠지만 난 중 1때 괴롭힘을 당했다. 중 2때까지 초딩 몸이었다”며 “사립초를 나왔는데 아이들은 내가 부자인 줄 알고 괴롭혔다”고 회상했다. 당시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그는 “아직까지도 살면서 엄청 세게 박혀있다. 그래서 틱 장애가 생겼다”며  “다행히도 키가 중3부터 계속 컸다. 한 180cm까지 컸다. 트라우마가 있어서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집까지 버스를 안 타고 뛰어다녔다”고 전했다. 김민경도 KBS 2TV 예능 ‘노머니 노아트’에서 학폭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교 때 학교폭력 당한 적 있다. 어디가서도 그날의 기억을 말 못했다. 이 말을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 난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된 느낌"이라며 “그때 그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가해자는 잠깐이지만 피해자에겐 평생이 된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원슈타인 또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학폭 피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학생 땐 학교가 사회의 전부이지 않냐. 학교라는 세상을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학폭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원슈타인은 “괴롭히던 아이들이 너무 밉고 같이 있고 싶지 않았다. 남은 시간 동안 또 무슨일 생길까 두근거렸다 틈 보이면 바로 도망다녔다”며 10년이 지나도 생생한 기억을 되새겼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자신도 학폭 피해자였다며 “한번도 이런 얘기 한 적 없는데 나를 괴롭히고 싫어했던 친구가 있었다. 친구들이 있고 다 들리는 장소에서 대놓고 저를 욕했다. 계속 이유 없이 괴롭혔다”며 “수학여행을 가면 대기 시간이 있지 않나. 그때 내가 앉아있는데 다른 애들이 다 있었는데도 돌 같은 걸 던지더라. 쓰레기도 던졌다. 자존심도 상하고 내가 전혀 당해낼 수가 없었다. 사람이 너무 무기력해지더라”고 상처를 고백했다. 이처럼 학폭 피해를 당한 이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몸과 마음에 새겨진 상처로 괴로워 하고 있다. 지금도 어디선가 고통받고 있을 학폭 피해자들을 위해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할 때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화면 캡쳐 지민경(mk3244@osen.co.kr)

2024-05-08

"아름다운 스윙" 선발 강판시킨 김하성 안타, 시즌 8호 도루까지…시즈 12K 위력투, 트레이드 대박쳤다 [SD 리뷰]

[OSEN=이상학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도루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8일) 컵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4타수 1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2할1푼에서 2할1푼1리(142타수 3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OPS는 .694에서 .688로 하락했다.  컵스 우완 선발투수 헤이든 웨스네스키를 맞아 3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4구째 몸쪽 시속 95마일(152.9km) 포심 패스트볼을 잘 받아쳤지만 컵스 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빠르게 뒤쫓아가 워닝 트랙에서 처리했다. 타구 속도가 시속 104.5마일(168.2km)로 비거리는 365피트(110.9m)로 측정됐다. 안타 확률 60% 타구였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5회 1사 1루에선 웨스네스키의 초구 한가운데 몰린 시속 88.2마일(141.9km) 커터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이 됐다. 맞는 순간 타구가 높게 떴고, 김하성은 고개를 젖히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선두타자로 나온 7회 안타를 생산했다. 웨스네스키는 1~5구 연속 스위퍼로 김하성의 배트를 이끌어내려고 했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바깥쪽 낮은 스위퍼를 파울로 커트한 뒤 6구째 바깥쪽 살짝 높게 들어온 시속 92.6마일(149.0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샌디에이고 전담 중계진도 “타구를 반대 방향으로 보낸 김하성의 스윙이 정말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컵스 선발 웨스네스키는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은 뒤 투구수 94개로 강판됐다. 6이닝 7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이어 루이스 아라에즈의 헛스윙 삼진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8호 도루. 올해 도루 실패는 1개로 성공률 88.9%에 달한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을 당한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3루 땅볼을 치면서 김하성이 3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9회 1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선 우완 키건 톰슨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구째 몸쪽 높은 시속 93.9마일(151.1km)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헛돌았다.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컵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발투수 딜런 시즈가 7이닝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2.48에서 2.19로 낮췄다. 탈삼진 12개는 올 시즌 개인 최다 기록. 내셔널리그(NL) 피안타율 1위(.128), 이닝 2위(49.1이닝), WHIP 2위(0.75), 다승 공동 3위, 탈삼진 3위, 평균자책점 7위로 리그 톱클래스 성적을 내고 있다.  2회, 5회 ‘KKK’ 이닝을 만든 시즈는 7회 마지막 이닝도 볼넷 1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3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총 투구수 113개로 스트라이크 69개, 볼 44개. 최고 99.3마일(159.8km), 평균 97.3마일(156.6km) 포심 패스트볼(56개) 슬라이더(44개) 중심으로 스위퍼(9개), 너클커브(2개), 체인지업, 커터(이상 1개)를 섞어 던졌다.  8~9회에는 완디 페랄타와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1이닝씩 실점 없이 막고 각각 시즌 6홀드, 12세이브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지난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온 아라에즈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크로넨워스가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3출루 활약을 했고, 타티스 주니어와 마차도도 나란히 1안타 1타점씩 올렸다.  컵스전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20승20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컵스는 22승16패가 됐다. /waw@osen.co.kr 이상학(waw@osen.co.kr)

2024-05-08

'유퀴즈' 황성준 "친형 황정민 무명시절, 가슴 아파..父=야간업소 드러머"[종합]

[OSEN=박소영 기자]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이자 대한민국 영화계 대표 음악 감독 황상준 감독이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했다.  황상준 감독은 8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음악으로 대사를 쓰는 음악 감독”이라고 소개됐다. 알고 보니 그는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이자 영화 ‘식객’, ‘공조’, ‘해적’, ‘댄싱퀸’, ‘남자가 사랑할 때’, ‘히말라야’, ‘검사외전’, ‘인간수업’, ‘마이네임’ 등의 음악 감독을 맡은 실력파다.  황상준 감독은 “형은 아빠를 저는 엄마를 닮았는데 나이 들면서 닮아졌다. 어렸을 땐 형이랑 체격 차이가 컸다. 2살 차이인데 형이 목말을 태우고 다녔다. 가끔 저를 황정민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입이 다물어진다. 황배우한테 피해가 될까 봐. 둘이 있을 땐 형 동생 하고 다른 사람이 있으면 황배우, 황감독이라 한다”고 알렸다.  심지어 황정민은 어렸을 때 농구 선수였다고. 그는 “형은 농구 선수였다. 소년체전에도 나갔다. 초등학교 때 키가 전교에서 세 번째로 컸다. 누가 ‘우리 동생 괴롭혔나’ 하면서 나타나기도 했다. 강호동이랑 같은 반 친구였더라. 형이 무명일 때 TV 보면서 자기 중학교 1학년 때 친구였다고 했다”고 자랑했다.  형제가 나란히 영화계에 뛰어든 계기는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황상준 감독은 “어렸을 때 놀 게 없어서 흙을 가지고 놀았다. 엄마는 힘들었을 거다. 개구쟁이 아들 둘을 키우기가. 그래서 주말마다 두 아들을 극장에 보냈다. 둘이 매주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봤던 걸 보고 또 보다가 지겨우면 집에 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저는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다. 어릴 때 어머니가 음악을 좋아하셔서 늘 클래식을 듣고 자랐다. 형은 예고를 갔고 저는 기타랑 바이올린을 오래해서 밴드를 하려고 했지만 반대가 심했다. 알고 보니 아버지가 낮에는 수산업을 하고 밤에는 업소에서 드럼을 치셨더라. 음악을 한다는 게 쉽지 않으니 반대하시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대학에 합격한 뒤에는 본격적으로 영화 음악에 도전했다. 황상준 감독은 “연영과 선배들 작품에 기웃거렸다. 데모 CD를 만들어 돌렸다. 6개월간 영화 장르별로 작곡을 했다.  ‘쉬리’의 박제현 감독이 제 음악으로 영상을 만들어서 회식 자리에서 틀었다더라. 난리가 났다. 강제규 감독이 예고편으로 썼다”고 뽐냈다.  형 황정민이 연극판에서 내공을 다질 때 동생 황상준 감독은 2000년 영화 ‘단적비연수’로 대종상 음악상을 받았다. 형보다 먼저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셈. 황정민은 대종상 당일 동료 배우들과 식당에서 시상식을 보고 있다가 동생이 상을 받자 크게 환호한 걸로 알려져 있다.  황상준 감독은 “일주일간 잠을 2시간 잤다. 독사 같이 일했다고?”라는 질문에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절실했다. 바다 위 부표처럼 떠 있는 것 같은 20대였으니까 절실했다. IMF 이후 집안 사정이 나빠졌는데 그때의 절실함이 우리 형제가 지금 일을 열심히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형의 무명시절은 가슴 아팠다. 연봉 몇 백만 원 때였으니까. 자랑스러운 형을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었다. 형 연극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가 도움이 된 건 아니지만. 잘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었다 둘 다. 매우 절실하고 소중하고 바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작품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히말라야’, ‘검사외전’, ‘댄싱퀸’ 등 10작품이다. 황상준 감독은 “형이랑 같이 작업해도 불편한 건 딱히 없다. 형을 배우로 보니까. 작품 하면서 형을 배우로 보지 형으로 본 적이 거의 없다. 진짜에 대한 고민을 저는 음악에서, 형은 연기에서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형 황정민에게 “헤이 브라더. 건강했으면 좋겠고 스트레스 덜 받았으면 좋겠다. ‘서울의 봄’ 너무 멋있었다. 실제 네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남들은 진지한데 나는 너무 웃었다. 그런 좋은 작품들 계속 많이 했으면 좋겠다. 나이 들고 또 좋은 작품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유퀴즈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5-08

우리가 만든 가곡 들어보세요…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회장 이동율)가 주최하는 제15회 창작 가곡제 ‘사랑과 삶의 계절(포스터)'이 오는 11일 오후 5시 크레센타밸리 연합감리교회(2700 Montrose Ave. Montrose)에서 열린다.   ‘창작 가곡제’는 미국 내 활동 중인 작곡가, 시인, 그리고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창작한 가곡을 발표하는 자리다.     협회에 따르면 미주 한인 문단에서 활동하는 시인과 문인들이 작사를 담당하고 작곡가들이 이를 바탕으로 작곡하며, 새롭게 발굴한 연주자들을 통해 초연된다.   올해는 방주리, 장민호, 제미령, 강한나, 이가영, 황현정, 이호준, 박혜선, 강한나씨 등이 작곡가로 참여했으며, 손정아, 윤일흠, 이혜규, 문인귀, 이태건, 오영례, 석정희, 이인미, 최명희, 장효정, 김수영, 이성숙 시인 및 문인들이 작사한 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밸리 한인챔버콰이어(지휘 조혜정, 반주 이상희), 성악가 장상근, 백동휘, 백하은씨와 남현선, 이지은 피아니스트, 한인 2세인 레이첼 여, 크리스틴 오 소프라노가 참여한다.   1964년에 설립된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는 매년 신년 음악회, 신인 음악회, 창작 가곡제, 매스터 클래스, 코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신인 음악가들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무료이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문의: (310)422-4136 이호준 작곡분과위원장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게시판 가곡제 창작 가곡제 음악회 창작 작곡가 시인

2024-05-08

이신영,데뷔 첫 일본 팬미팅‘A Special Day’성공적 개최.."8세 어린이 최연소팬"

[OSEN=최이정 기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재점화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신영이 일본에서 첫 번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이신영이 4월 28일 일본 도쿄 아사쿠사 카게키죠우에서 ‘LEE SINYOUNG JAPAN 1st FAN MEETING -A Special Day-’를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이신영의 팬미팅에는 일본팬 약 500여 명이 참가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배우 이신영을 알게 된 팬들 뿐만 아니라 웹드라마 ‘한입만’ 때부터 줄곧 이신영을 응원을 해온 팬들까지 다양했다. 엄마와 함께 온 일본 소학교에 다니는 8세 어린이가 최연소 팬이었으며, 응원 플래카드까지 준비한 남성 팬들은 “남자 팬도 여기 있어요!”라고 소리쳐 참석자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기도 했다. 팬미팅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이신영은 “첫 팬미팅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먼 거리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찹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근황에 관한 오프닝 토크가 이어졌다.  이후 일본에서 개봉된 영화 ‘리바운드’에 관한 토크와 이신영이 팬들과 함께 미니 농구 게임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 중에는 4월 26일에 먼저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를 보고 감동을 받은 팬들도 많이 참석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 이와 함께 이신영에 대한 심리 테스트 시간과 함께 팬들의 고민에 대해 이신영이 상담해주는 코너가 꾸며졌으며, 팬들에게 보내는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 하는 시간에 이어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을 직접 불러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신영은 2시간 여의 팬미팅 행사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저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합니다”며 “오늘 너무나도 행복하고 벅찬 시간을 보냈는데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서도 잊혀지지 않길 바라며 배우로서 성장하는 이신영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신영은 '사랑의 불시착‘ 5중대 하사 박광범 역으로 독보적인 비주얼과 우직한 분위기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일본에서 ‘사랑의 불시착’이 방영되면서 4차 한류 붐으로 떠오르며 이신영을 향한 관심은 주연배우 못지않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4월 26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장항준 감독, 각본 권성휘,김은희)도 한국 영화로서 이례적인 기록으로 현지 50여 개 극장으로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흥행 역시 순항 중이어서 일본에서의 이신영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nyc@osen.co.kr [사진]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최이정(nyc@osen.co.kr)

2024-05-08

BMW·MINI‘안심케어프로그램’ 상시 운영, 정비 부담 줄인다

[OSEN=강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주요 정비 항목에 대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안심 케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안심 케어 프로그램’은 최상의 차량 상태로 주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나 보증 기간이 만료된 구매자들을 위한 혜택도 있어 정비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먼저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BSI·MSI)가 만료된 BMW(5년/10만km)와 MINI(5년/6만km) 전 차종을 대상으로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부품 및 교체 공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BSI 스탠다드 및 MSI 스탠다드 고객에게는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기간 만료와 상관없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보증 수리 기간이 만료된 차량은 배기계통의 핵심 부품인 터보차저 및 DPF를 50% 할인된 가격(부품 및 공임 포함)으로 교체 가능하며 헤드커버나 오일필터 하우징, 냉각수 펌프와 같은 파워트레인 주요 항목 및 스타터 모터는 30% 할인 혜택(부품 및 공임 포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더불어 모든 BMW와 MINI 고객은 차량 출고 연차와 관계없이 ‘BMW·MINI ACE 3.0 프로’ 블랙박스를 부품 및 교체 공임을 포함해 50% 할인 가격으로 설치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차보험으로 차량 사고 수리를 진행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되었으며, 이 혜택은 각 딜러사에 따라 상이하다. 이번 안심 케어 프로그램은 별도 공지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5월 한 달간 BMW와 MINI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와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선사하는 ‘BMW·MINI 패밀리 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5-08

이사 준비, 짐정리 이렇게…이삿짐은 품목별 아닌 방별로 싸라

본격적인 이사 철이 다가왔다. 전학, 이직 혹은 새로운 은퇴 라이프를 시작하기 위해 남가주 내에서 혹은 타주로도 이사를 계획한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한국이나 타국으로 이사를 준비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으로 이사한다는 설렘 뒷편에는 늘 스트레스가 따르게 마련이다. 마땅한 이삿짐 업체를 알아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짐을 싸고 푸는 일 또한 만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집을 사고파는 일보다 훨씬 더 노동집약적이고 정신적으로도 골치 아픈 일이 바로 이삿짐이다. 그러나 조금만 요령을 익히면 누구나 '이사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이사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효과적으로 이삿짐 싸는 법과 이사 전후 알아둬야 할 유의사항을 알아봤다.   ▶이삿짐업체 예약   이삿짐센터 예약은 최소 한 달 혹은 두 달 전에는 마치는 것이 좋다. 만약 타주나 한국처럼 해외 이주인 경우엔 적어도 석 달 전 예약을 끝내야 원하는 날짜와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할 수 있다. 이삿짐센터 선정은 적어도 3곳 이상 알아보는 것이 좋은데 견적 요청은 물론 보험 적용 범위 및 기타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이삿짐센터를 결정하는 데는 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가격 외에도 이사 경험이 풍부한지, 꼼꼼하게 이사를 도와주는지 등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ATA(www.trucking.org)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인증받은 운송업체 리스트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연방자동차안전국 사이트(ai.fmcsa.dot.gov)를 방문하면 이사업체에 대한 소비자 불만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업체 평판도 조회할 수 있다.     ▶물건 버리기     일단 짐을 싸기 전 버려야 할 것들부터 분류하고 폐기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옷장부터 주방 캐비닛, 차고 등 모든 공간을 살펴보고 버려야 할 것들을 정리하자. 오래된 옷, 장난감, 주방용품 등을 버려야 새집의 한정된 공간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은퇴 후 집을 줄여 이사할 계획이라면 더더욱이 물건 버리기는 이삿짐 싸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다. 이때 전자제품이나 덩치가 큰 가구들은 시정부가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에 맞춰 폐기해야 한다. 이렇게 운반할 물건들이 줄어들면 이사 비용도 줄어 일석이조다.     ▶방별로 짐싸기   짐을 쌀 때는 새 집에서 짐을 푸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정리해야 한다. 이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방별로 짐을 싸는 것. 방별로 정리한 박스를 이사 간 집 방마다 옮겨 짐을 풀면 정리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만약 옷이라고 해서 자녀와 부부 옷가지를 한꺼번에 한 박스에 포장하면 나중에 옷더미를 들고 방방마다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스 포장     박스 수를 줄이겠다고 박스를 꽉꽉 채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박스가 무거워지면 박스를 들다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박스를 떨어뜨려 내용물이 파손되는 위험도 발생한다. 또 박스 포장 후에는 반드시 박스 내용물과 어느 방으로 옮겨야 하는지도 사인펜으로 적어두면 편리하다. 만약 이사 갈 집이 2층 집이라면 박스마다 1층과 2층도 나눠서 표기해 두면 짐을 옮길 때 용이하다. 그리고 컴퓨터나 TV 등과 같은 전자제품의 경우 구입 시 따라온 박스를 이용해 싸면 보다 더 안전하게 옮길 수 있다. 특히 오리지널 박스에는 가전제품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 주는 스티로폼이 포함돼 있어 도움이 된다. 만약 오리지널 박스가 없다면 홈디포(Home Depot)나 로우스(Lowe's) 같은 주택개조 전문점이나 유홀(U-Haul)에서 제공하는 가전제품 또는 미술품 전용 상자를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집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박스, 예를 들어 청소용품, 갈아입을 옷, 당장 사용할 주방도구 등이 들어 있는 상자는 따로 표기해 트럭 컨테이너 맨 앞에 위치하도록 이삿짐센터 직원들에게 미리 말해놓는 것이 좋다.     ▶미리 옮기기     만약 이사 가는 곳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면 이사 전부터 조금씩 짐을 옮겨놓으면 이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는 책이나 주방용품, 귀중품, 옷, 장식품 등 운반 시 주의가 필요하거나 깨지기 쉬운 제품들이 포함된다.     ▶주소지 이전 신고   이사 날짜가 정해졌다면 이사 몇 주 전부터 가스, 전기, 수도, 쓰레기 수거 등과 같은 유틸리티 회사에 연락해 새로 바뀌는 주소와 서비스 시작 날짜를 알려줘야 한다. 새로 이사 가는 지역의 유틸리티 관련 회사 연락처는 부동산 중개인이나 이전 집주인에게 알아볼 수 있다. 인터넷, 케이블 TV, 유선 전화의 경우는 이사 후 연락을 취해 설치하면 된다. 유틸리티 업체에 새 주소지를 고지하는 것만큼 우편물 주소 변경도 중요하다. 현재 거주지 로컬 우체국에 새로 이사 가는 곳의 주소를 미리 제공해 이사 후 차질 없이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면 이전 주소로 돼 있는 우편물들이 자동으로 새 주소로 배달된다. USPS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총 3320만 건의 주소지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소지 변경 신청은 우체국에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짐정리 이삿짐 이삿짐업체 예약 이사 비용 이사 전문가들

2024-05-08

'라스' 박영규, "♥25살 연하 아내와 4혼, 쉽지 않았다…차 일시불로 결제 후 프러포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박영규가 4혼 경험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박영규가 25살 연하의 아내와 4혼을 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박영규는 "4혼을 홍보하러 나온 건 아니다. 오히려 부끄러운 일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영규는 김국진과 김구라를 보며 "진짜 두 번씩 한 거냐. 정식으로 한 거냐"라며 "등본에 올렸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영규는 아내에게 일시불로 차를 사주면서 프러포즈했고 아내에게 바로 예스 답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규는 2019년 12월 크리스마스에 4혼을 했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24일에 다들 놀고 크리스마스때는 쉬지 않나. 그때 하니까 오라는 사람들은 다 오더라"라며 "축의금 받지 않았다. 네 번째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 역시 "나도 안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아내를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 약속했다가 펑크 내기도 했다. 정말 고생했다"라며 아내가 1978년생으로 25살 연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규는 "어떤 운명도 최선을 다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만나고 헤어지고 쉽지 않다. 한 번도 힘든 거다. 두 번, 세 번 정말 힘들다.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니까 그렇지 눈물 나오는 거다. 스트레스로 얘기하면 바로 죽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영규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박영규는 "'순풍 산부인과'를 할 때 미달이한테 얼마 모았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32평 집을 샀고 현금으로 3억을 모았다고 하더라"라며 "미달이가 그때 효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영규는 "미달이가 NG나면 그냥 미안한데 다시 가요 그랬다. 어른처럼 느껴졌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질문도 한 거다"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동료 의식으로 물어본 거다. 사실 그때 부럽기도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에서 송혜교, 김소연과 함께 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박영규는 "송혜교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얼굴에 젖살이 안 빠졌을 때다. 나는 지금도 아버지 같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아직도 아이같다"라고 말해 눈길으 끌었다. 김구라는 "그 분들에게 수익은 물어보지 않았나"라고 질문했고 박영규는 "미달이니까 물어본 거다"라며 "의찬이, 정배한테도 물어보지 않았다. 미달이는 좀 달랐다" 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영규는 BTS팬이라고 밝혔다. 박영규는 "BTS 우리 땐 비틀즈 수평 이동이 된 거다"라며 "'카멜레온'을 BTS 정국이가 불러주면 고맙겠다"라며 '카멜레온' 타이틀을 물려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2024-05-08

[부동산 이야기] 알짜배기 매물을 찾으려면

알짜배기 매물이란 좋은 부동산을 말하며 좋은 부동산이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부동산이다. 때론 고객에 따라서 그 기준이 다를 수 있으나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모든 고객에게는 수익성 좋은 부동산이 알짜배기 매물이다.     좋은 부동산이란 의미는 고객에 따라서 그 기준이 다를 수가 있지만, 대부분은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이 좋고 나쁜 것은 투자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부동산 위치, 건축 연도, 수입 등 각각 띄고 있는 성격이 다르다.     다시 말해서 부동산에 투자하기 좋은 매물인지 구별하기 위해서는 투자하려는 사람의 투자 목적에 따라서 같은 부동산이라 할지라도 부동산의 가치가 다르게 평가된다는 말이다. 이러한 모든 전제조건을 무시하고 “좋은 부동산이 없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부동산 브로커는 고객의 요구 사항과 사정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다. 따라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부동산 브로커에게 사전에 말해야 한다. 그래야만 스스로 세워놓은 부동산 투자 계획을 달성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이 투자 목적과 찾고 있는 매물에 대한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요약한다면,   첫째, 투자 목적은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수익성 상업용 부동산이며 은퇴한 입장이라 부동산 관리에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은 부동산으로 제한했다.     둘째, 투자 가능한 금액을 밝히는 것이 부동산의 규모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투자금액은 염려하지 말라는 말을 하는 고객도 있는데 이는 부동산 크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셋째, 부동산을 투자하려는 선호지역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넷째, 부동산에 투자한 후에 기대할 수 있는 투자수익률을 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막연하게 좋은 매물을 찾아보기 전에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고객이 자신의 현황을 브로커에게 사전에 인식시켜 줌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객의 투자 목적을 달성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좋은 부동산의 기준은 고객에 따라 다르다. 다만,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고객들에게는 똑같은 목표가 있다. 위치도 맘에 들어야 하고 가격도 좋아야 하고 교통도 편리해야 하며 안전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선 학군, 전망, 시세 등 최고로 좋아야 한다는 게 고객들의 요구사항이다. 그렇다면, 이 좋은 알짜배기 매물을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불안정한 시장 분위기 안에서 과연 무엇이 가치 있는 부동산 투자전략이 되는 걸까?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부동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다.     ▶문의: (714)345-4989 케롤 리 /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알짜배기 매물 부동산 투자전략 알짜배기 매물 부동산 브로커

2024-05-08

이창섭 “눈떠보면 차은우 되고 싶다..한 번이라도 그렇게 생겨봤으면”(‘눈떠보니’)

[OSEN=강서정 기자] N차 인생 멀티버스 라이프의 현실화는 표방하는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이 오늘(9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가운데 MC 이창섭이 '눈떠보면 차은우가 되고 싶다'라는 로망을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늘(9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연출 안제민)은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우당탕탕 리얼 일상 생존기. 현생의 내공 따윈 전혀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 속에서 별안간 N차 인생에 로그인한 스타들이 인생 최대의 위기 또는 기회를 어떻게 극복하고 사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눈떠보니 OOO' 측이 '하노이 인력거꾼'으로 N차 인생을 맞이한 '예능천재 파이터' 김동현의 모습이 담긴 '1회 선공개 영상'을 통해 첫 방송에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미 N차 인생에 완벽히 녹아 든 김동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인력거꾼 유니폼을 차려 입은 김동현은 인력거에 멋스럽게 걸터앉아 "헬로 씨클로"를 연발하며 호객을 하고 있는데, 이에 MC 이창섭이 "발음부터 벌써 현지인"이라며 감탄해 웃음보를 자극한다. 하지만 김동현은 완벽한 현지화와 애절한 호객에도 관광객들로부터 번번이 외면당하자, 당황한 나머지 '헬로 씨클로'라는 간단한 인삿말조차 잊어버려 웃음을 더한다. 급기야 김동현은 "내가 (전생에) 남대문에서 장사를 해봐서 손님 얼굴을 보면 느낌이 딱 온다"라며 관상학에 기대보는데, 정말로 첫 번째 손님 유치에 성공하며 놀라움을 안긴다. 이후 김동현의 본격적인 첫 손님맞이가 펼쳐진다. 잔뜩 신이 난 손님들과는 달리 "나 처음인 거 이분들 모르겠지?"라며 눈치를 보는 김동현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그도 잠시 김동현은 손님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친근하게 대화를 건네고, 손님들은 이런 김동현을 향해 "당신을 알고 있다. '피지컬 100'에서 봤다"라며 반가워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운행에 나선 김동현은 탄탄한 구릿빛 허벅지가 무색할 정도로, 걷기보다 느린 인력거 운행 속도로 폭소를 자아내는 모습. 이에 충만한 의욕과, 그렇지 못한 현실 속에서 멘붕을 겪을 '하노이 인력거꾼' 김동현의 N차 인생 생존기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눈떠보니 OOO' 1회에서는 MC 조세호와 이창섭의 명랑한 입담도 빛날 예정이다. 이날 이창섭은 '눈떠보면 어떤 삶을 살고 싶냐'라는 질문에 "저는 눈떠보면 차은우가 되고 싶다. 한 번이라도 차은우처럼 생기고 싶다. 한 번이라도 차은우의 얼굴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선망의 눈빛을 받아보고 싶다"라며 열렬(?)한 로망을 드러내 좌중을 폭소케 한다. 반면 조세호는 '타이베이 여고생'으로 N차 인생에 로그인한 권은비가 같은 반 남학생과 간질간질한 핑크빛 설렘을 형성하자 잠시 예비신랑의 본문을 망각하고 자신의 과거 연애사에 젖어 들었다가, 번뜩 이성을 다잡고 "내 첫키스의 상대는 예비신부"라고 선언해 배꼽을 잡게 만든다고. /kangsj@osen.co.kr [사진] ENA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5-08

[부동산 가이드] 주거용 조닝코드

각 시는 그 지역 내의 토지를 특정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정한 조례, 즉 조닝(Zoning) 또는 조닝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닝코드는 각 시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며, 그 시의 특성과 목표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시의 조닝의 분포를 살펴보면 해당 시의 환경, 구조,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목표를 볼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크게 주거용(R, Residential), 상업용(C, Commercial), 공업용(M, Manufacturing), 그리고 농업용(A, Agricultural)으로 구분되는 4가지 조닝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주택과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주거용(R)조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1(Single Family Residential)은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지역입니다. 대지 크기에 따른 한 개의 주거가 들어서야 하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2개의 주택을 짓기 힘들게 설정을 해 놓은 지역입니다. 최근 LA의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해 R-1 지역의 땅을 두 개로 나눠서 건물을 듀플렉스로 지어서 최대 4개의 유닛까지 짓는 것을 허용하는 SB9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R-2(Two Family Residential) 지역은 2가구 주택 지역으로, 단독 주택뿐 아니라 2~4유닛의 소규모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설정이 된 지역입니다. 한 주거의 최소 크기를 2500스퀘어피트로 정하여 2개 이상의 주거가 들어 올 수 있도록 정해 놨습니다. 위의 SB9 법안으로 인하여 조건이 완화되어 추가 유닛을 지을 수 있습니다.   R-3(Multiple Family Residential) 지역은 5유닛 이상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계획이 된 곳입니다. 한 주거의 크기를 800스퀘어피트까지 허가를 해 주어 대지에서 지을 수 있는 주거 유닛의 개수를 넓혀 주었습니다. 예를 대지의 크기가 8000스퀘어피트라면 이곳에 최대 10개 유닛의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습니다.   R-4(High Density Residential) 지역은 고밀도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는 지역으로 LA에서 비교적 큰 도로가 근처에 6~8층 규모의 비교적 큰 아파트들이 이 조닝에 포함이 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한 주거의 최소 크기를 400스퀘어피트로 정해놨기 때문에 위의 R-3조닝과 비교해서 2배로 많은 유닛을 지을 수 있습니다.     R-5(Very High Density Residential) 지역은 초고밀도 아파트를 짓기 위해 설정이 되어 있는 곳으로 LA에서 다운타운 지역의 고층 아파트들과 대중교통이 있는 주거와 상권의 중심지에 있는 고층 아파트가 이 지역에 포함됩니다. 고도제한이 없고 대지면적의 200스퀘어피트당 1유닛을 지을 수 있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RD1.5, 주상복합 건물이 허용되는 RAS-3와RAS-4,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특별 지역인 RE 조닝등이 있습니다.     LA의 다양한 주거용 조닝코드는 부동산 시장에 다양한 투자 및 개발 기회를 제공합니다. 투자자와 개발자는 각 지역의 조닝 규정을 주의 깊게 검토하고, 주변 환경과 시장 동향을 고려하여 적절한 부동산 투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문의:(213)613-3137  브랜트 구 / CBRE KOREA DESK부동산 가이드 주거용 환경 초고밀도 아파트 200스퀘어피트당 1유닛 소규모 아파트

2024-05-08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신장 현장

현재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0년 고정 이자율은 7%를 넘기고 있어, 집을 구입하려고 하는 바이어나 재융자를 생각하는 집 소유주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가 연준의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올 초만 해도 3~4번 정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많아야 1~2번 정도 내리거나 시장의 움직임을 보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평상시에는 좋은 데이터도 인플레이션과 연관되면, 오히려 안 좋은 뉴스로 여겨지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도 높은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지속해서 고용 시장 및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움직임도 예의주시해야 한다. 예상외로 다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동시에 고용 시장도 큰 동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이자율도 내리고, 경기 침체를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 우리가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된다 해도, 커머셜 부동산만큼은 일정 기간 가격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거라 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서 아직도 많은 은행이 부실 대출 사태를 우려해, 신규 대출이나 재융자 조건들을 더 까다롭게 하고 있어서, 가뜩이나 높아진 이자율에 재융자를 앞둔 많은 커머셜 오너들에 부담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막상 팔려고 해도, 너무 높은 이자율로 인해 신규 바이어들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럼 올 5월까지의 부동산 시장을 점검해 보고, 하반기는 어떻게 될지 간단히 전망해 보기로 한다.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전망을 전반기에는 지난해 말의 분위기가 이어져서, 부동산 시장이 지속해서 냉각될 거라는 의견이 대세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지난해에 이어서 매물 부족으로 거래량은 줄어들었지만, 예상외로 가격은 보합을 보이고, 지역에 따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곳들도 있었다. 이유는 현재의 낮은 이자율로 집을 가지고 있는 셀러들이 굳이 팔 이유가 없다 보니, 마켓에 매물이 부족했고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 등으로 그동안 마켓의 추가 하락을 바라며 기다리던 바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들오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지난해에 이어서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지역에 따라 경쟁이 심화된 것이다. 다만 대도시의 경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바뀐 부동산 흐름으로 인해, 거래가 많지 않고, 가격으로 고전을 보인다.     올 하반기 역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마켓이 흘러갈 확률이 높다.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연준의 움직임, 모기지 이자율의 변동 그리고 고용 시장이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통령 선거와 금리의 하락 여부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모기지 이자율 역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정되고,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한다면, 매물의 부족 현상과 맞물려 가격이 추가 상승할 여지도 있다. 지금의 매물 부족 현상은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지속하고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이로 인해 고용 시장이 붕괴한다면 부동산 시장의 추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문의: (818)357-7694 에릭 민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신장 부동산 시장 커머셜 부동산 부동산 흐름

2024-05-08

[부동산 이야기] 내게 맞는 부동산 투자

정기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는 우리에게 보편적인 투자의 방법으로 인식되어 있다. 주거용과 상업용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 부동산은 종류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먼저 어떤 형태의 부동산에 투자할지, 종류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안전하고 유리한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부동산에 투자했을 때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주거용 부동산이나 건물 등을 임대하고 받게 되는 렌트 수입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얻어지는 수익이 있다.   투자용 부동산은 용도에 따라 주거용 부동산이 있는 데 작은 콘도나 단독주택을 사서 렌트수입을 얻을 수도 있고, 2~4유닛이나 5세대 이상의 아파트 등이 있다.     임대용 주거 부동산은 경기의 변동과 관계없이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LA를 비롯한 대도시의 렌트비와 부동산 가격이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은 다른 부동산보다 적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고 다른 투자 부동산보다 공실률에 따른 손실의 폭이 작아 안정적이다. 그러나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세입자가 거주하는 동안에 발생하는 건물의 운영비는 모두 소유주가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단독주택 등 작은 규모의 부동산은 다른 투자 대상보다 비교적 단순하고 손쉬운 투자의 대상이라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부동산 상승기에는 샀다가 바로 되팔아도 이익을 볼 수 있어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어 저성장기일 때에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가능한 오래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요즘 같은 때에는 연금 형태의 안정적인 현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주거 부동산의 수요가 많다.     소매용 상업공간으로는 큰 규모의 쇼핑몰을 비롯하여 소비자의 눈에 잘 띄고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상가가 있다. 사거리 코너의 가게가 3~4개 정도 있는 작은 규모에서, 대형 상점이나 프랜차이즈 상점을 ‘앵커 스토어’로 입주시켜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큰 규모의 쇼핑센터도 있다. 상가의 수요를 좌우하는 몇 가지 요소들로는 공간의 위치나 근접성, 가시성, 인구 밀집도, 인구 증가 및 그 지역의 수입 정도도 중요하다.   다음으로 오피스 빌딩이 있는데 건물의 높이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뉘게 된다. 보통 6층 이하, 25층 이상 하이라이즈(High-rise) 빌딩 그리고 7층에서 25층 사이의 미드라이즈(Mid-Rise) 빌딩으로 나눈다. 또한 건물의 관리 상태나 편리시설 등의 유무에 따라 빌딩이 A, B, C등급으로 나누어진다.   그다음이 공장이나 창고와 같은 상업용 건물이 있다. 일반적으로 도시 외곽에 큰 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보통 단지 안에 오피스, 공장, 창고(Warehouse)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 규모로는 주거용이나 상가보다는 큰 규모의 투자이다. 그중에 공장 건물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생산하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구조가 정해지고, 전기시설이나 용수 등의 시설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투자 투자용 부동산 투자 부동산 부동산 투자

2024-05-08

옷가게에서 사망한 여자친구, 외국인 남성의 다급한 신고..결정적 단서는? (용감한 형사들3)

[OSEN=최이정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서 신원 확인조차 어려웠던 범죄자의 뒤를 쫓는다. 1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36회에는 위달량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여자친구가 죽었다는 외국인 남성의 다급한 신고로 시작된다. 현장은 일반 가정집으로 보였지만, 안은 아프리카에 옷을 수출하던 옷 도매 가게였다. 그곳 한가운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망해 있었다. 확인 결과 여성은 가게 주인의 딸이었다. 복부에 2cm 폭의 자창과 목에 압박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에 따라 범인이 흉기로 공격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었다. 가게 출입구에 강제 침입의 흔적이 없고, 주인인 어머니가 없는 상황에서 범행이 일어난 걸로 봤을 때 이곳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 출입이 많은 가게의 특성상 현장에서 나온 지문 대부분은 신원 확인조차 어려웠고, 결국 수사는 답보에 빠지고 만다. 현장을 다시 찾은 형사는 가게 책상에 놓여있던 노트 한 권을 발견한다. 그리고 비어있는 한 페이지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낸다. 범인이 도주해버릴 수도 있는 촉박한 상황에서 형사가 찾아낸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옷가게 주인 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nyc@osen.co.kr [사진] E채널 최이정(nyc@osen.co.kr)

2024-05-08

"잠실 10년 쓰면 고척돔도 감사해" 타자들의 무덤에서 사는 홈런타자, 원정 가면 기분이 좋다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양석환(33)이 잠실구장이 얼마나 타자들에게 힘든 구장인지 어려움을 토로했다. 양석환은 지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두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양석환은 두산과 키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키움 좌완 구원투수 김성민의 4구째 시속 125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됐다.  양석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2주 전에 타격감이 정말 좋았는데 지난주에는 좋지 않았다. 올해 기복이 좀 심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주 들어서 다시 감이 좋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다. 이전 타석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는데 6회에 선두타자로 나갔다. 일단은 출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컨택에 집중을 하려고 했다. 사실 잠실이었으면 절대 안넘어갈 것 같았는데 작은 야구장에 온 덕분에 운 좋게 넘어간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두산과 4+2년 최대 78억원 FA 계약을 맺은 양석환은 선수단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39경기 타율 2할5푼9리(135타수 35안타) 7홈런 29타점 20득점 2도루 OPS .837을 기록중이다. 지난 1일 삼성전부터 4일 LG전까지는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5안타 1홈런 4타점을 몰아쳤다.  "안타가 많이 나온 것은 당연히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양석환은 "사실 지난주 화요일까지도 타격감은 좋았다. 그런데 원태인 선수를 상대로 비거리 124m 중견수 뜬공을 치고 나서 밸런스가 깨졌다. 그래서 어제 오늘 작은 구장에 온 덕분에 기분전화도 되고 타격감도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석환이 홈구장으로 쓰는 잠실구장은 KBO리그에서 가장 홈런을 치기 어려운 구장이다. 중앙펜스 125m, 좌우중간 120m, 좌우펜스 100m로 광활한 외야를 자랑하며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도 상당히 큰 구장이다. 지난 7일 고척돔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양의지도 "내가 야구를 은퇴하기 전까지 300홈런을 목표로 꼭 치고 싶은데 그 기록에 조금 더 다가가서 기분이 좋다. 홈구장이 잠실구장이라 쉽지 않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은퇴하기 전에 목표를 이루고 싶다"라며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사실 양석환이 이날 홈런을 친 고척돔도 결코 작은 구장은 아니다. 관중석(1만6000석)이 많지 않은 구조 때문에 작아보이지만 중앙펜스 122m, 좌우펜스 99m로 그라운드가 제법 크고 외야 펜스도 4m로 높은 편이다. 여기에 돔구장 특성상 바람이 불지 않기 때문에 홈런을 치기 어려운 구장으로 꼽힌다.  2014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28순위) 지명으로 LG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한 번도 잠실구장을 떠나지 못한 양석환은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10년 쓰다 보면 여기도 가깝게 느껴진다.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웃었다. 실제로 양석환의 올 시즌 홈경기 장타율(.392)과 원정경기 장타율(.548)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홈런 역시 잠실구장에서는 하나를 치는데 그쳤지만 원정경기에서는 6홈런을 기록했다. 리그 원정경기 홈런 공동 3위다.  "잠실은 매 시즌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크다"라고 말한 양석환은 "진짜 타구 하나가 잡히면 일주일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또 타구 하나에 따라 기분 전환이 돼서 일주일, 한 달이 좋아질 수도 있다. 어쨌든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타자인 이상 그런 부분은 감수하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150타석 정도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급하지는 않다. 앞으로 100경기 이상 남았다. 기분 전환이 필요했는데 잠실구장이 아닌 다른 구장이 온 덕분에 기분 전환이 돼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soul1014@osen.co.kr)

2024-05-08

"고마워" 문수아→"더 열심히" 차은우..故문빈, 잊히지 않을 그 이름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故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1년 조금 넘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먹먹함을 자아낸다. 故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뒤 메인 댄서와 서브 보컬을 맡아 활발히 활동한 故문빈이다. 유닛 활동, 연기, 예능에서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던 故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연예계는 故문빈 추모에 나섰다.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챔피언’ 등 음악 방송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故문빈의 추모하는 MC들의 메시지 또는 영상으로 애도했다. 소속사는 추모 공간을 마련했고, 이 공간에는 팬들 뿐만 아니라 故문빈의 연예계 동료들이 찾아와 추억을 떠올렸다. 故문빈이 떠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팬들도, 가족도, 동료들도 그를 가슴에 새겨두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팬들은 故문빈의 1주기를 맞아 남한산성 소재 국청사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빈아 가수 해줘서 고마워’, ‘영원히 빛날 우리의 달에게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보내는 꽃씨 늘 널 생각해’ 등의 플래카드를 설치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故문빈의 동생 문수아도 활동을 재개, 빌리의 첫 팬콘서트 무대를 통해 팬들 앞에 섰다. 문수아는 “이 무대를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진짜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며 “그 사람이 멀리서, 혹은 아주 가까이서 저를 응원해 주고 제가 이렇게 다시 여러분들 앞에서 웃고 멤버들과 같이 무대 할 수 있게 힘을 넣어준 것 같아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더 멋있는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문수아의 복귀 무대는 차은우를 비롯한 아스트로 멤버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문수아가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등 살뜰하게 보살피고 마음을 달랜 바 있다. 콘서트 이후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故문빈의 SNS 계정을 태그 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차은우 또한 故문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유퀴즈온 더블록’에 출연해 “작년이 저에게는 되게 힘든 해였다. 이번 신곡 가사를 쓰게 됐다. 마음속 이야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밤낮으로 촬영하고 와서 가사 쓰고 녹음했다. 문빈 입장에서”라며 “가사를 펑펑 울면서 썼다. 아직도 그 노래는 못 부른다. 죄책감이 너무 컸다. 내가 밥을 먹어도 되는 건가. 잠 잘 만한 가치가 있나 싶더라. 꿈에 자주 나온다. 누가 괜찮냐고 물어보면 괜찮다, 안 괜찮다 이야기하는 게 싫더라. 괜찮아 보이는 것도 싫고 안 괜찮아 보이는 것도 싫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제가 택한 삶의 방향과 방식은 더 잘 살자.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다. 그걸 더 원할 것 같다. 평생 안고 가야 될 거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문빈 몫까지.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해야 제 주변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갑작스럽게 떠난 故문빈이지만 팬들의 마음속에, 가족들의 마음속에, 동료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 잊지 않는 만큼 더 먹먹한, 더 그리운 그 이름 故문빈이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cej@osen.co.kr)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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