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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⅓이닝 9실점→ERA 8.78' 국가대표 에이스 어쩌나…'충격 부진' 문동주, 결국 1군 제외

[OSEN=조형래 기자] 국가대표 미래 1선발로 각광을 받았던 ‘신인왕’ 문동주(한화)가 부진을 거듭한 끝에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야구가 없는 29일 월요일, KBO는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총 7명이 말소됐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하고 국가대표 1선발로 떠오른 문동주의 1군 말소가 눈에 띈다. 문동주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6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8.78(26⅔이닝 26자책점)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고 특히 지난 28일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28일 대전 두산전 선발 등판해 3⅓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볼넷 1사구 1탈삼진 9실점으로 최악의 부진을 경험했다. 75개의 공을 던졌지만 스트라이크는 45개에 불과했다. 최고 구속은 157km, 평균 구속은 150km를 기록했지만 제구력이 들쑥날쑥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이었고 한 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 기록이었다.  1회부터 5실점 빅이닝을 허용했는데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정수빈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허경민에게 던진 3구째 몸쪽 직구가 너무 깊게 들어가 사구로 이어졌다. 양의지를 땅볼 유도하긴 했지만 투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3~5구 연속 직구가 존을 크게 벗어났다. 계속된 1사 2,3루에선 김재환에게 1~2구 연속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볼이 됐다. 초구는 바깥쪽 높게 완전히 빠졌다. 3구째 124km 커브는 가운데 높은 코스로 밋밋하게 들어가 김재환에게 비거리 130m의 대형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았다.  다음 타자 양석환에게도 4구째 126km 커브가 가운데로 몰려 좌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변화구가 연이어 타자들의 먹잇감이 됐다. 계속된 1회 1사 1루에선 헨리 라모스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바깥쪽 높게 향했다. 1루수 앞에서 크게 바운드된 타구가 우측으로 빠져나가며 2루타로 이어졌다. 박준영에겐 직구, 변화구 가리지 않고 모두 존을 벗어나며 스트레이트 볼넷. 1사 만루에서 조수행에게 우익수 깊은 희생플라이를 내줬는데 이번에도 초구 직구가 높게 형성됐다. 1회에만 타자 일순으로 5점을 내주며 33구를 던졌다. 2~3회를 실점 없이 막은 사이 한화 타선이 6득점을 지원하며 6-5 역전했지만 문동주가 4회 다시 빅이닝을 허용했다. 조수행에게 초구에 기습 번트로 내야 안타를 내준 뒤 2루 도루와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허경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양의지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며 1,2루 위기가 이어졌고, 김재환에게 또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2구째 137km 슬라이더가 가운데에서 몸쪽으로 향했고 김재환에게 다시 한 번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고 강판 당했다. 최원호 감독은 문동주의 최근 부진과 기복에 대해 “몸에 이상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다. 건강한 몸으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지만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경기 내용의 편차가 있다”고 말했다.  문동주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앞서 23일 KT전에서도 4⅔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 연속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으로 우려를 낳았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  한편, 이날 문동주를 비롯해 롯데 내야수 한동희 포수 정보근 외야수 황성빈, SSG 내야수 김찬형 투수 이건욱, 키움 포수 박성빈이 1군에서 말소됐다. /jhrae@osen.co.kr 조형래(dreamer@osen.co.kr)

2024-04-29

"중국 의존 줄이자" 일-EU, 경제안보 강화 첫 공동구상 내놓는다

일본이 유럽연합(EU)과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한 공동 성명을 내놓는다. 전기차·태양광 패널 등 특정 산업에서 거액의 보조금 정책으로 부당하게 싼 제품을 수출하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을 줄이자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된다. 2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과 EU는 다음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탈탄소 분야 지원책과 물품 공공 조달에 관한 공통 규범을 담은 공동 성명이 발표된다. 문서 초안에는 지속가능성, 투명성, 신뢰성이라는 공통 원칙에 기초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협력 대상에는 전기차, 태양광 패널 등 탈탄소와 관련된 폭넓은 제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인공지능(AI), 첨단 반도체 등 중요 기술 분야에서 리스크 분석, 기술 유출 방지 등을 통해 경제안보를 강화하는 것도 공동 성명에 포함된다. 일본과 EU가 경제안보 강화와 관련, 구체적인 성명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공동성명에서 “시장을 왜곡하는 산업 보조금을 준 결과, 전략 물자가 특정 공급원에 의존하면서 무역이 무기화되고 있다”고 우려도 표명하기로 했다. 실제 전기차·태양광 패널 분야 등에서 중국의 저가 공세가 거세다. 이에 따라 양측 모두 중국산 저가 태양광 패널 등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유럽에선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거액의 보조금을 내고 의도적으로 가격을 낮게 억제하고 있다는 불만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중국의 대EU 무역흑자는 약 4000억 유로(약 590조원)로 역대 최대치였다. 이에 양측은 장관급 합의 문서 초안에 지속 가능성, 투명성, 신뢰성이라는 원칙에 기초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요미우리는 "다만 중국은 중요한 무역 상대다"면서 "양 측은 중국 제품을 배제하는 게 아니라 전략물자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디리스킹'을 목표로 하자는 생각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합의는 양측이 보호주의 정책으로 불필요한 경쟁을 하는 상황을 피하려는 목적도 있다. 미국 등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앞서 미·일 정부는 보조금 지급 요건 등 탈탄소 분야에 대한 규칙 정비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서유진(suh.youjin@joongang.co.kr)

2024-04-29

'미스터트롯2' 추혁진, 오늘(29일) 신곡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발매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추혁진이 신곡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추혁진은 2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를 발매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는 디스코 장르를 접목시킨 신나는 댄스 트로트로, 노래, 춤, 외모 삼박자를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추혁진의 아이덴티티가 가득 담긴 곡이다. 진미령의 '미운사랑'부터 문희옥의 '평행선', 서지오의 '남이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송광호 작곡가가 이번 곡의 작사에 참여해 또 하나의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비스타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추혁진은 남성미 가득한 라이더 재킷으로 스타일링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신나는 곡에 맞춘 수준급 댄스 실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곡명과 같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가사 구간이 흘러나와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추혁진은 TV CHOSUN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 아이돌부로 출연해 넘치는 끼와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는 '미스터트롯2' 방송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추혁진의 새 싱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는 29일 낮 1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2024-04-29

'글로벌 핫템' 템페스트, 베트남 인기 힘입어 6월 콘서트 개최 확정

[OSEN=장우영 기자]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오는 6월 베트남 팬들을 만난다. 29일 소속사는 "템페스트가 6월 15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콘서트 'T-OUR: TEMPEST Voya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템페스트는 지난해 서울과 일본, 마카오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T-OUR'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베트남에서의 콘서트 개최를 확정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앞서 템페스트는 베트남 '호조 뮤직 페스티벌(HOZO Music festival)'에 참여하며 현지의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특히 템페스트가 베트남에 입국했을 당시 5천여 명의 현지 팬들이 공항에 모여들어 환영의 물결을 이뤘다. 또 지난 1월 31일 템페스트가 발매한 일본 프리 데뷔곡 'Baddest Behavior -TV Size ver.-(배디스트 비헤이비어)'가 발매 다음 날 베트남 아이튠즈 케이팝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올 장르 2위 및 팝 장르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베트남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템페스트는 콘서트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나는 만큼 다채로운 무대가 가득한 공연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템페스트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록의 神 김경호 편'에 출연해 'NOW(나우)' 무대를 선보였다. 템페스트는 처음 시도하는 장르의 음악에도 볼거리 가득한 화려한 무대 구성과 뛰어난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2024-04-29

시몬스 침대, 소아청소년 환아 위한 기부액 15억원 달성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기부 행보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3억원의 치료비를 쾌척하며 누적 기부금 15억원을 달성했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의 치료비를 전달했고, 이후 매년 3억원씩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기부문화 저변 확대에 나섰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족의 어려움을 돕는 것을 말한다. 시몬스 침대의 선행으로 현재까지 130여명의 환아가 치료를 받으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 한발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완화의료를 넘어 재택의료 파트, 단기입원 파트, 병원학교, 재활치료 등을 아우르는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의 출범을 돕는다. 시몬스 침대의 도움으로 올 하반기 첫발을 내딛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는 병원 내에서는 완화의료팀이, 집에서는 재택의료팀이 환아들의 진료와 치료를 진행하며 환아 및 가족들을 세심하게 돌볼 예정이다. 한편, 시몬스는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된다. 시몬스의 브랜딩 역량을 기부와 접목시킨 이 제품은 최신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지속가능한 기부 모델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출시 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착한 침대’로 입소문 타며 지난 한 해 2천개 넘는 판매고를 올려 누적 기부금 4억원을 달성했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2024-04-29

이란, 서방 제재 보란듯 신형 자폭 드론 공개

이란, 서방 제재 보란듯 신형 자폭 드론 공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신형 자폭 무인기(드론)를 개발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형 무기가 러시아산 ZALA 란체트 드론과 유사한 외관을 갖췄다는 점을 고려하면 체공시간은 30∼60분, 3∼6㎏ 정도를 적재할 경우 사거리가 약 40㎞에 달할 것으로 이 매체는 추정했다. 드론의 정식 명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타스님뉴스는 "자폭 드론은 크기가 작아 휴대할 수 있어 다양한 작전에 활용될 수 있다"며 "지상군 전투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신형 드론 공개는 미국 정부가 지난 18일과 25일 두 차례 이란의 드론 관련 거래에 관여한 개인과 단체 다수를 제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영국과 캐나다도 최근 이란의 드론 조달 부문을 제재했다. 이란은 지난 13일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피폭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스라엘을 전격 공습할 당시 자국산 '샤헤드-136' 드론을 상당수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도 우크라이나 공습에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투입하고 있으며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하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도 저렴한 이란산 드론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혁명수비대는 최근 수년간 공격용 드론 개발에 대규모로 투자했다. 작년 4월에는 50㎏의 폭약을 탑재하고 450㎞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는 자폭 드론 '메라즈-532'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4-04-29

부르키나파소 군정 "민간인 학살 주장 근거 없어…조사중"

부르키나파소 군정 "민간인 학살 주장 근거 없어…조사중" "HRW, 무한한 상상력으로 '유죄' 식별해 성급한 결론 내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부르키나파소 정부군이 민간인을 대량학살했다는 인권단체의 보고서에 대해 군정이 근거가 없다며 부인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정 대변인 장 에마뉘엘 우에드라오고 문화공보부 장관은 전날 밤 성명에서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이런 무책임한 비난을 강력히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노딘과 소로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라면서도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유죄'를 식별해 성급히 결론내렸다"고 주장했다. HRW는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부르키나파소 정부군이 2월 25일 북부의 노딘, 소로 마을을 공격해 어린이 56명을 포함한 주민 223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5년 이후 부르키나파소에서 군대가 자행한 최악의 민간인 학살 중 하나"라며 유엔과 아프리카연합(AU)이 조사관을 파견해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부르키나파소 군정은 이튿날 이 보고서 내용을 방송했다는 이유로 BBC와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라디오 방송 송출을 2주간 정지한 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르몽드, 가디언 등 일부 서방 언론 매체의 현지 지국 운영을 무기한 중단시켰다. 서아프리카 사헬(사하라 사막 남쪽 주변)의 심장부에 있는 부르키나파소는 영토의 40%가 정부의 통제 밖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나라 중 하나다. 특히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의 준동이 2015년부터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약 2만명이 숨지고 200만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2022년 두 차례의 쿠데타 끝에 9월 이브라힘 트라오레를 수반으로 하는 군사정부가 폭력 사태를 막겠다며 권력을 장악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정부군의 인권 침해 의혹도 종종 제기된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현민

2024-04-29

'반이스라엘 불매운동' 직격탄…말레이 KFC 매장 100여곳 닫아

'반이스라엘 불매운동' 직격탄…말레이 KFC 매장 100여곳 닫아 경영 악화로 임시 휴업…"일부 매장 영구 폐쇄 검토"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가자 전쟁 이후 '반(反) 이스라엘 불매운동'이 확산 중인 이슬람국가 말레이시아에서 미국에 본사를 둔 패스트푸드 업체 KFC 매장 100여곳 운영이 중단됐다. 29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KFC를 운영 중인 QSR브랜즈는 최근 말레이시아 108개 매장을 일시적으로 닫았다. QSR브랜즈는 이를 계기로 수익이 나지 않는 매장 일부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쿠알라룸푸르 내 KFC 매장 3곳을 찾았더니 '임시 휴업'이라는 표지판이 붙어있었다고 보도했다. 매장 내부에는 상자들이 쌓여있고, 주변 상인들은 고객이 없어 일주일여 전부터 KFC가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QSR브랜즈는 말레이시아에 KFC 매장 600여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에서도 KFC를 운영 중이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는 피자헛 사업도 하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말레이시아는 과거부터 팔레스타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전쟁 이후 말레이시아는 하마스 지지를 표명해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대규모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가 열렸고, 맥도날드·스타벅스 등 '친이스라엘'로 알려진 미국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졌다. 말레이시아 KFC 측은 미국이 아니라 자국 기업이 운영한다는 점을 알리는 전단을 배포하는 등 해명에 나섰지만 불매운동을 피하지 못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종훈

2024-04-29

한소희, 전종서 태그했던 이유..'프로젝트 Y' 캐스팅 확정 [공식]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최근 SNS에 전종서를 태그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프로젝트 Y’(가제)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작품. ‘프로젝트 Y’(가제)가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마이 네임’ 등을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 한소희와 영화 ‘버닝’, 넷플릭스 영화 ‘콜’, 티빙 시리즈 ‘몸값’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전종서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은다. 특히, 실제 동갑으로 알려진 두 배우가 작품 속에서도 동갑내기 친구 캐릭터로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이들이 보여줄 독보적인 매력과 케미는 새로운 여성 버디 무비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연출에는 영화 ‘박화영’, ‘어른들을 몰라요’를 통해 파격적인 소재와 강렬한 연출로 한국 영화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이환 감독이 맡아 그가 선보일 새로운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D.P.’, ‘기생수: 더 그레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소울메이트’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과 다수의 글로벌 흥행작을 선보인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활발히 제작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와우포인트(WOW POINT)가 제작을 맡아 신뢰감을 더한다. 배우 한소희, 전종서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프로젝트 Y’(가제)는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024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2024-04-29

“2030년 말라리아 없는 한국”…무증상・잠재적 감염자 조기 진단

정부가 2030년까지 말라리아를 완전 퇴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말라리아 우선퇴치 대상 국가다. 29일 질병관리청은 달라진 환경·새로운 검사법을 포함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계획의 목표는 2030년까지 국내 말라리아의 완전 퇴치다. 제2차 재퇴치 계획은 ▶환자 감시·위험관리 강화 ▶매개 모기 감시·방제 강화 ▶협력과 소통체계 활성화 ▶말라리아 퇴치 기반 구축 등 4개 추진 전략으로 이뤄진다. 한국은 한때 말라리아를 완전히 퇴치한 국가에 속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70년 약 1만6000명이었던 말라리아 환자는 1979년 퇴치 수준으로 줄어 약 13년 동안 환자 발생이 없었다. 그런데 1993년 파주 군부대에서 말라리아 환자 1명이 발생한 뒤 상황이 달라졌다. 현재는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연 500명 내외로 말라리아 환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엔 2011년 이후 12년 만에 한해 700명(국내 673명·해외 74명)을 넘어섰다. 북한에서 넘어온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영향이 크지만, 온난화 바람을 탄 말라리아는 선진국도 위협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2022년에 85개국에서 2억 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다. 지난해엔 미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 등에선 20년 만에 지역 내 말라리아 감염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된 2차 재퇴치 계획에 따라 정부는 ‘신속한 무증상 말라리아 환자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능동감시 체계를 통해 선제적으로 발생 사례를 발견하고, 무증상 감염자·잠재적 감염자 등을 조기에 진단하고 발견하는 방식이다. 국내 환자는 삼일열 말라리아에만 감염되는데,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병원체가 생긴다. 장기 잠복(최대 2년)인 경우에는 여름에 물려서 겨울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발생한 다음 병원체가 전파돼 전파를 차단하기 쉬운 열대 말라리아와는 다르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유행 시기 보건소 등 1차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발열 환자를 대상으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시행하고, 환자와 같은 공간에 생활하는 ‘공동노출자’를 검사하고 지역사회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잠복기 환자들의 감염을 진단할 수 있도록 혈액 검사법을 보완하고, 매가 모기 감시를 위한 조사 지점을 50곳에서 85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종헌 성균관대 사회의학교실 교수는 “1차 계획에서 빠져있던 무증상 말라리아 관련 대책을 2차 계획에서 보완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건강검진 혈액 검사·신속진단키트 등을 통해 말라리아 환자를 선제적으로 찾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적극적인 말라리아 검사와 야외 활동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예방수칙 생활화가 우리나라 말라리아 퇴치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실행계획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자원을 집중 투자하고 관계 부처·지자체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상혁(moon.sanghyeok@joongang.co.kr)

2024-04-29

'골때녀' 배우 김진경,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 6월 결혼

모델 겸 배우 김진경(26)이 축구 선수 김승규(33)와 오는 6월 결혼한다.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은 29일 여러 매체를 통해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교제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인 김진경은 축구 실력이 수준급이다. 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구척장신’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중거리 슛이 일품이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하며 데뷔했다. 모델로 활동하던 그는 드라마 ‘옐로우’, ‘안단테’, ‘두부의 의인화’, ‘퍼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김승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지난 2006년 울산 HD를 통해 데뷔한 그는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다. 잠시 울산으로 돌아온 김승규는 2020년 가시와 레이솔로 돌아갔다가, 지난 2022시즌 도중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으로 이적했다. 김승규는 U-17 대표팀을 시작으로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거쳐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A대표팀에 합류하며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임도 꾸준히 받았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전 경기 선발 출전, 한국의 16강 진출에 공을 세웠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대회 개막 일주일 만에 부상을 당해 중도 낙마하기도 했다. 조문규(chomg@joongang.co.kr)

2024-04-29

“13명 데뷔부터가 도전” 세븐틴, 10년째 새로울 수 있는 이유 (종합)[Oh!쎈 현장]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세븐틴이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담은 베스트 앨범으로 돌아왔다. 세븐틴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10월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 발표 후 약 6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온 세븐틴은 “늘 새로운 앨범을 낸다는 것 자체가 설레고 떨린다. 무엇보다 팬분들이 이 앨범을 기다리셨을거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을 통해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이번 앨범이 새로운 시작인 만큼 저희도 새롭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세븐틴의 이번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는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여기에는 타이틀곡 ‘MAESTRO’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LALALI’, 퍼포먼스 유닛의 ‘Spell’,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 등 신곡 4곡과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가 담긴다. 세븐틴은 이를 통해 캐럿(CARAT. 팬덤 명)과 함께한 지난 9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전한다. 민규는 신보에 대해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세븐틴의 모든 걸 담았다. 지금까지의 세븐틴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세븐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앨범에 4곡의 신곡을 수록한 이유에 대해 정한은 “베스트 앨범을 베스트 퀄리티로 만들자고 생각하고 앨범 작업을 했다. 지금까지의 저희 곡을 단순히 묶어서 낸다기 보다 저희의 각오, 팬분들과 앞으로 이뤄가고 싶은 미래의 비전을 앨범에 담으려고 했다”고 답했다. 타이틀곡 ‘MAESTRO’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R&B 장르다.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메시지가 녹아있다.  곡 작업에 참여한 우지는 “‘마에스트로’가 지휘자이자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을 뜻하는데 다양한 우리가 모여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최고가 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낀다’부터 ‘아주 나이스’ ‘어쩌나’ ‘독’ ‘Rock with you’ ‘치어스’ ‘손오공’ 등 7곡 소스들을 조금씩 녹여서 새로운 음악을 재탄생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에스쿱스는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두렵기도 했다. 이 음악을 어떻게 받아들여주실까 걱정이 들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우지가 만들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매번 새 장르에 도전하는 우지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이 새로운 시작이 되는 앨범이라는 멤버들은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것들을 했기 때문에 처음 해보는 건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희에게 새로운 건 마음가짐인 것 같다. 초심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며 “저희는 늘상 도전해나갔고 데뷔 후 지금까지 계속 새로운 것을 했다. 가장 세븐틴 다운 것들이 저희의 새로운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흐름에 따라 새롭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0년 차가 된 세븐틴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관계성과 믿음을 갖게된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간 쉽지 않은 일도 있었고 행복한 일도 있었는데 이걸 다 모아서 베스트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저희도 누군가를 통해 꿈을 꿨듯이 많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저희를 보고 이렇게까지 갈 수 있구나 라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에스쿱스는 “세븐틴은 13명이서 시작한 것부터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우지가 곡을 만들고 자체제작돌로 시작한 것도 너무 큰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한 명도 빠짐없이 10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것도 도전이고 우지가 계속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0년 간 한결 같이 팀을 이어온 세븐틴 만의 팀워크 비결에 대해서는 “저희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희도 그런 대화가 부족해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대화를 시작하면서 팀워크도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운명적인 것 같다. 어떻게 이런 애들을 만날 수 있었나 싶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데 사이가 안좋을 수 있는데 어떻게 친하지 싶다. 평생 갈 친구들을 만난 것 같다. 좋은 대화만이 아닌 불만도 얘기해 보고 나중에는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저희를 더 두텁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었다. 누가와도 깨트릴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세븐틴은 오는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올해 계획을 묻자 “올해 앨범이 하나 더 나온다. 콘서트가 끝이 나면 새로운 투어가 있지 않을까 싶다. ‘캐럿 랜드’도 있는데 할 수 있을까 싶다. 올해 저희에게 의미있는 수많은 스케줄이 있는데 분명히 팬분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서 하나 하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새 투어에서는 미국에 계신 팬분들도 만나러 갈 예정이다. 2년 만인데 빨리 팬분들을 만나뵙고 싶다”고 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지민경(jpnews@osen.co.kr)

2024-04-29

"프랑스 대학교 합격은 사실" 한소희, 거짓말 의혹 정면 반박 [종합]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 여부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등판했다. 소속사 역시 한소희가 예능에서 한 말이 모두 맞고, 직접 등판한 것도 맞다고 확인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소희가 한 팬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이 공개됐다. 공개된 DM에 따르면 한소희는 “발상과 전환 이런 것들은 저에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리 없고”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에서 편집됐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3천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 없이 부족했고”라며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죠”라고 덧붙였다.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과 관련해서 알려진 건 지난 1월 공개된 웹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부터다. 당시 한소희는 대학교에 다니지 않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부분에 대해 “프랑스 학교에 붙었다. 그런데 내 명의로 된 통장에 6천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되더라. 그래서 돈을 벌려고 호프집 알바를 했는데 한 달 내내 일해도 180만 원을 받았다. 그런데 2시간 모델 일을 하니 300만 원씩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화보를 하다가 과자 광고가 들어왔다. 광고 찍고 2천만 원을 받았다. 그때 난 회사가 없으니 반으로 나눌 필요도 없어서 온전히 내게 왔다. 그래서 3편만 찍고 프랑스에 가려고 했는데 그게 지금 여기까지 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일각에서는 한소희의 발언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특히 프랑스 작가 출신 유튜버가 “6천만 원이 아니라 960만 원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한소희는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한소희는 직접 등판해 해당 의혹을 해명했다. 한소희의 소속사 측은 OSEN에 “한소희가 직접 DM을 보낸 것도 맞고, 예능에서 한 말도 모두 맞다”며 거짓말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한소희는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rumi@osen.co.kr)

2024-04-29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퍽·노리치대학병원재단의 소피 패독 박사 연구팀은 2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예방심장학 2024(ESCPrev2024)에서 “35세 이상 48만여명에 대한 계단 오르기 효과 연구 9편을 메타분석한 결과 계단 오르기와 수명 연장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계단 수, 오르는 속도 등과 상관없이 계단 오르기 효과 연구 9편을 분석했다. 연구에는 건강한 사람과 심장마비·말초동맥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 등 35~84세 48만 479명이 참여했다. 계단 오르기를 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4% 낮았다.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9%나 낮게 나타났다. 또 계단 오르기는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 등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은 운동 같은 신체 활동을 통해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잠깐의 신체 활동도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짧은 시간의 계단 오르기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계단과 승강기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심장 건강에 좋을 것이다. 먼저 집이나 직장 등 주변에서 계단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계단 오르기는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균형 감각이나 근력이 떨어진 상태의 노인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도 무리한 계단 오르기는 피해야 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체 활동이 심장과 몸, 정신 건강에 큰 건강상 이점이 있고,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한다며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4명 중 1명만이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수준의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신체 활동이 불충분한 사람은 충분히 활동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0~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시내(jung.sinae@joongang.co.kr)

2024-04-29

"내가 입 열면 불난다" 살라-클롭,작별 앞두고 충돌...전설은 "누구 편도 들지 마!" 중립 선언

[OSEN=고성환 기자] 위르겐 클롭(57) 리버풀 감독과 모하메드 살라(32)가 행복한 마무리를 맞을 수 있을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살라는 웨스트햄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을 기다리던 도중 터치라인에서 클롭 감독과 충돌했다. 리버풀은 이 경기에서 웨스트햄과 2-2로 비기며 우승 희망이 너덜너덜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승점 3점이 절실한 경기였다. 그러나 리버풀은 승점 75점을 만드는 데 그치며 선두 아스날(승점 80)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사실상 우승은 어려워진 상황. 게다가 살라와 클롭 감독이 언쟁을 나누는 듯한 모습까지 포착되며 우려를 샀다.  이날 살라는 벤치에서 출발했고, 2-2로 맞서고 있는 후반 34분 투입됐다. 그는 터치라인에서 투입을 기다리던 도중 자신에게 다가온 클롭 감독이 뭐라고 말을 건네자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가볍게 손을 뿌리치는 장면까지 나왔다. 옆에 있던 다르윈 누녜스가 둘을 말려야 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라커룸에서 대화를 나눴다. 난 그걸로 끝이다"라며 살라도 이 문제가 종결됐다고 느꼈냐는 말에 "그렇다. 난 그렇게 느꼈다"라고 답했다.  다만 클롭 감독과 달리 살라는 여전히 할 말이 있는 모양새였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거절하고 믹스트존을 빠져 나가면서 "만약 오늘 내가 말한다면 불이 날 것"이라며 논란을 키웠다.  둘 사이에 무언가 갈등이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영국 '더 선'은 "클롭 감독은 선수가 교체 투입될 때 상호 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살라와는 그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느껴 다툼이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다. 살라는 지난 22일 풀럼전에 이어 웨스트햄전에서도 선발 제외된 상황이 불만인 것으로 보인다. 더 선에 따르면 그는 경기를 마친 뒤에도 클롭 감독의 악수는 무시하고,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하고만 악수를 나눴다.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9시즌 동행을 끝낸다. 많은 팬들이 그의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기대했지만, 막판에 미끄러지면서 아쉬움을 사고 있다. 리그 우승은 멀어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과 FA컵에서도 8강 탈락했다. 여기에 살라와 충돌까지 빚고 말았다.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둘 중 아무의 편도 들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살라와 클롭은 리버풀의 전설이다. 우리는 누군가 편을 들 필요가 없다!"라며 "살라는 자신이 뛰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좌절했고, 화가 났다. 그리고 그 순간에는 감독을 완전히 껴안고 싶지 않았다. 클롭도 당연히 예외를 인정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캐러거는 "살라는 믹스트존에서 어리석은 발언을 남겼다. 하지만 그들이 알아서 문제를 정리하고 마지막 몇 주를 함께 즐기도록 두자. 그들은 리버풀에서 이룬 모든 일에서 서로에게 엄청난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살라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뜨겁다. 제이미 레드냅도 "난 살라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고 믿는다. 난 이번 여름 그가 떠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finekosh@osen.co.kr)

2024-04-29

[단독 인터뷰] ‘페이커’ 이상혁, ‘김정균 감독과 국제대회, 좋은 추억 많아”

[OSEN=인천공항, 고용준 기자] “BLG나 TES도 LPL 강팀이라 경계되고, 젠지 역시 우리를 이긴 팀이라 MSI에서 맞대결이 기대됩니다.” 국내외 대회 석권이라는 목표가 시작인 스프링 시즌 준우승으로 이루지 못한 꿈이 됐지만, 그는 MSI에서 우승을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국제대회에서 3번의 롤드컵 우승과 2번의 MSI 우승을 함께 일궈낸 스승 김정균 감독과 5년만에 함께 나서는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T1 LOL팀이 내달 1일부터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참가를 위해 지난 27일 인천 국제공항 제 1터미널을 통해 14시 55분발 아시아나항공(OZ 6831편, CA 공동 운항) 청두행 비행기에 몸을 실고 중국으로 출발했다. T1 선수단은 개막일은 내달 1일 플레이-인 A조 2경기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오는 5월 1일 막을 올리는 2024 MSI는 19일 결승전까지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모든 경기를 소화한다. 1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참가하는 T1의 첫 상대는 에스트랄 e스포츠로 정해졌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을 치른다. 지난 20일 LPL 스프링 결승전이 끝난 뒤 진행된 조 추첨식 결과 A조에는 T1과 플라이퀘스트, PSG 탈론, 에스트랄 e스포츠가, B조에는 톱 e스포츠, 프나틱, GAM e스포츠, 라우드가 포진됐다. 각 조에서 첫 경기를 치른 뒤 상위조에서 승리한 2전 전승 팀이 조 1위,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2승1패를 기록한 팀이 2위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공항 출국 전 OSEN은 단독 인터뷰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의 2024 MSI 출사표를 들어볼 수 있었다. 우선 대회 참가 소감을 묻자 이상혁은 “올해도 MSI에 나갈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다. 다른 해외 팀들과 맞붙을 수 있어 기대도 되고,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뒤 “준비 기간이 결승전이 끝나고 짧았기 때문에 아직 충분하게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를 하는 과정이었다. 다른 팀들이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 살펴보면서 파악하려고 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짧았던 준비 기간과 상관없이 전반적인 상대 팀들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2024 MSI의 공식 패치는 14.8 버전. T1은 브래킷 스테이지가 아닌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출발하지만 파워랭킹에서는 젠지, BLG에 이어 3위에 랭크된 상황이다. 이상혁은 파워랭킹과 상관없이 경계 대상이나 맞붙고 싶은 팀을 묻자 BLG, TES, 젠지를 꼽았다. “아무래도 BLG가 LPL애서 우승을 차지했고, TES도 굉장히 강팀이라 생각해 두 팀을 상대로 어떤 식으로 경기를 해야 할지 지금도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특히 젠지 상대로 패배를 했기 때문에 이번 MSI에서 젠지와의 경기도 기대를 하고 있다.” 이상혁은 지난 2019 MSI 이후 5년만에 김정균 감독과 국제대회에 나선다. 이 점에 대해 그는 “아무래도 김정균 감독님과 같이 경기를 했을 때 좋은 추억이 많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운이 있을 것 같다(웃음). 같이 경기를 하는게 즐겁게 좋은 일인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MSI 우승팀에게 롤드컵 출전 특전이 주어지는 것과 관련해 이상혁은 롤드컵 출전권 보다는 대회 본질인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지난 2017년 우승 이후 연을 맺지 못했던 MSI 우승컵을 팬 들에게 선물로 안겨주겠다는 그의 각오도 들을 수 있었다. “롤드컵(월즈)은 선수들에게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우승팀이) 월즈에 진출하는 것은 중요한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결국 그것보다도 MSI 자체를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팬 분들이 많이 기대하시고, 또 기다리시는 MSI 우승 이번에는 꼭 오랜만에 해보고 싶고, 많이 팬 분들이 기뻐하실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2024-04-29

전기연, ‘과학의 날’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3명 선정

한국전기연구원(KERI) 하윤철·전연도·김대호 박사가 2024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과학기술포장’과 ‘국무총리 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센터장, 책임연구원)는 ‘차세대 전고체 이차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의 저비용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 출원과 기술료 17.6억원 달성 등을 통해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고체 이차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하지만, 고체전해질은 액체전해질 가격의 100배에 이르고 있어 전고체 이차전지의 조기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이에 하윤철 박사팀은 ‘공침형’, ‘용액형’, ‘습식밀링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체전해질의 제조비는 낮추면서 품질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해당 성과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 중에서도 단 12개만 선정된 ‘최우수’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과학기술포장까지 받게 되어 그 가치를 더하게 됐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전동력연구센터 전연도 박사(책임연구원)는 ‘15kW급 이하 산업용 전동기의 슈퍼프리미엄급(IE4) 고효율화’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세계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기로 손꼽히는 산업용 전동기의 효율 향상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이에 더 나아가 ‘전동기 웹기반 오픈 플랫폼’도 구축하여 국내 기업들이 IE4급 전동기의 개발 기간 및 비용을 절감하고, 각종 문제 해결까지 할 수 있는 원스탑(One-stop)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전동기 개발 과정에서 그동안 고가의 외국산 소프트웨어에 전적으로 의존해 오던 설계·해석 기술의 국산화를 달성하고, 다양한 용량의 표준모델 설계 데이터 확보를 통해 국내 전동기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나노융합연구센터 김대호 박사(책임연구원)는 마이크로파 가열 기술을 통해 산업의 제조공정 혁신을 이끈 공로로 장관상을 받았다. 전자레인지에서 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파의 자기장을 활용하여 금속 등 전도성 소재를 순간적으로 균일하게 고온 가열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태양전지 등 각종 산업에 필요한 열처리 공정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과학·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4월 말 진행된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2024-04-29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반려동물 문화행사 진행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세대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창근)는 최근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공유와 체험 활동 및 즐길거리가 있는 반려동물 보건학과의 “꽃게, 꽃개” 부스 행사를 세대통합지원센터 앞 공터에서 진행하였다. 대구한의대학교-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꽃게, 꽃개” 반려동물 문화행사는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김주완, 박호일 교수 외 학생 약 50여명이 반려동물 성격에 맞춘 스트레스 감소 한방 향냥 만들기, 강아지 긴급상황 위기 대처 능력을 기반한 강아지 CPR 교육, 강아지 혈자리 맞춤 마사지 교육인 반려동물 경혈 마사지 교육, 반려동물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펫푸드 키트 제작, 반려동물과 사랑스러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즉석사진 부스 등 7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영덕군 영해면 주민들에게 반려동물을 매개로 올바른 반려 문화를 조성하고자 행사를 운영하였다. 지역민들 약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영덕군 내 축제 또는 행사를 연계하여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 또는 축제참여자 대상으로 추후에 “반함 힐링센터”를 구축하여 반려동물 돌봄 프로그램과 반려인, 비반려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에 있다. 반려동물 보건학과 박호일 교수는 “반려동물 창업 프로그램, 영해면 내 축산농가 환경 개선 프로그램, 반려를 매개로 한 지역민들을 위한 축제(페스티벌) 프로그램등으로 구성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개선하고 기회가 된다면 영덕군 내 동물보호소와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 보건학과가 연계하여 유기견 구조 및 돌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이나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구성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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