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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SNL’ 출연 비하인드 “집단 가스라이팅인 줄..짭동엽, 그날 처음 봐” (슈퍼마�R)[종합]

[OSEN=박하영 기자] '슈퍼마�R' 이소라가 'SNL 코리아' 시즌 5 출연 소감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R 소라’에는 ‘김원훈X이소라 SNL 촬영 비하인드 | 이소라의 슈퍼마�R 소라 EP. 1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코미디언 김원훈이 출연했다. 김원훈은 등장하자마자 “이게 너무 셀럽분들만 나오시다가 제가 나오는 게”라며 걱정했다. “원훈 씨가 제일 셀럽이다”라는 이소라 말에도 김원훈은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 너무 많이 나왔다. 그래서 제가 생각했던 건 이번 편이 쉬어가는 주가 안 되게 하려면 썸네일을 동엽 선배로 걸고 제가 나오는 건 어떠냐. 혹은 얼굴에 물음표 같은 거 있지 않나”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이소라와 김원훈은 ‘SNL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며 ’SNL 코리아’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소라는 “나 ‘SNL’ 20번도 넘게 봤다. 그 넘게 본 것 중에 원훈 씨가 나한테 욕하는 장면. ‘젠치포차’ 마지막에 ‘미친X”이라 한 것”이라며 “나한테 욕하는 장면 캡처까지 해놨다. 그 표정을 기분 안 좋을 때 보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김원훈은 “무슨 소시오패스 같은 느낌이냐. 기분 안 좋을 때 그 욕을 들으면 더 기분이 안 좋아지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 이소라는 “욕을 이렇게 많이 듣는데 ‘이렇게 웃기고 기분이 좋다고?’ 싶었다. 너무 웃겼다”라고 답했다. 이소라는 “‘젠지포차’ 촬영 때 내 기분이 어떤 상태였냐면 ‘이건 못한다’ 얘기하면서 걱정이 산 같았다. 그게 해결 되지 않은 상태로 거길 들어갔는데 (원훈 씨가) 딱 보고 너무 밝게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데 해가 쫙 뜨는 느낌이었다. ‘어떡하지’ 하고 들어갔는데 원훈 씨가 웃으면서 인사를 하니까 거기서 마음이 풀려서 녹화를 잘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소라는 “아침에 ‘SNL’ 회의하러 들어갔는데 다 제작진하고 팀이 있지 않나. 그때 이상한 기류를 느꼈다. 약간 피 튀기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원훈은 “근데 모든 분들이 그런 게 있다. 왜냐면 대본을 써서 보내드리면 ‘나 이거 못 할 거 같아’하는 부분이 너무 많지 않냐. 섹드립도 너무 많고 젖꼭지 만지고 이런 게 항상 있으니까”라고 공감했다. 이소라는 “젖꼭지를 만지면서 ‘나 지금 이거 집단 가스라이팅 아니에요?’ 했던 거 기억 나냐. 나 이거 하는 거 맞아 이렇게”라고 했고, 김원훈은 “거기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너무 웃겨요’ 이랬을 때 ‘이거 집단 가스라이팅 아니야?’ 했다. 그런데 진짜 본 녹화 때 그 장면이 너무 잘 터졌었고 사람들이 좋아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소라는 “원훈 씨 없었으면 그렇게 안 나왔다. 원훈 씨 리액션 때문에”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김원훈은 “그런데 저는 리액션이 아니라 느낌 그대로 표정을 지은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소라는 “그날 그 촬영하면서 느꼈던 만족감과 희열. ‘끝냈다’는 안도감 여러가지 다. 객석 반응, 스태프들 일하는 거 보고 그런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훈은 “매번 나오시는 분들마다 다 그래도 고생을 하신다. 다 누나와 같은 반응이다. ‘아 뭔가 털어낸 것 같다. 행복하다’ 이렇게 안고 가시니까. 크루 하면서도 너무 뿌듯한 순간이 많다”라고 ‘SNL’ 크루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런 가하면, 이소라는 ‘SNL’ 코너 중 ‘젠지포차’ 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뒤에 욕하는 부분이 그날 대본이 나왔다. 짭동엽 나오는 것도 몰랐다. 그날 처음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원훈은 “원래 동엽 선배님 닮은꼴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다. 누나가 나온다고 해서 예전부터 섭외된 친구였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깜짝 놀란 이소라는 “그럼 다들 완벽하게 날 속였구나”라고 했고, 김원훈은 “원래 ‘SNL’은 좀 속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슈퍼마�R 소라’ 박하영

2024-05-08

미, 베트남 무역지위 '시장경제'로 상향 검토

미, 베트남 무역지위 '시장경제'로 상향 검토 공청회 시작으로 7월까지 검토…양국 관계격상 등 반영 美새우·철강업계 등 반대도 거세…바이든 '노조 표심' 공략과도 충돌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이 베트남의 무역 지위를 현재 '비시장경제'(NME)에서 '시장경제'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사회주의 우방인 동시에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분쟁을 빚고 있는 베트남과 관계를 다져 중국을 견제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베트남은 무역 지위가 격상할 경우 대미 수출품에 부과되는 징벌적 반(反)덤핑 관세를 낮출 수 있다. 이는 중국에서 벗어나 공급망을 다양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오후 워싱턴DC에서 베트남의 무역 지위 변경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상무부는 7월 말까지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베트남은 자국 경제 개혁 조치와 점차 긴밀해지는 양국관계 등을 반영해 비시장경제 지위를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베트남을 방문,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했다. 기존에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라는 한국과 인도, 러시아, 중국 등 4개국뿐이었다. 미국이 비시장경제로 지정한 국가는 베트남과 중국, 러시아, 벨라루스 등 12개국이다. 이들은 덤핑 조사과정에서 시장경제국과 다른 적용을 받고, 일반적으로 높은 반덤핑관세가 부과된다. 상무부는 시장경제 지위를 결정할 때 통화 교환성, 노사 교섭에 따른 임금 결정 여부, 합작벤처 등 외국 투자 허용 수준, 생산에 대한 정부 통제 수준, 자원 분배 및 기업의 가격·생산 결정에 대한 정부 통제 수준 등의 기준을 적용한다. 전 주베트남 미 대사로 현재 미·아세안 비즈니스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테드 오시우스는 "베트남은 이미 시장경제"라며 "미국 기업들은 이미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베트남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미국 새우 수산업과 철강 노조는 베트남의 시장경제 지위 부여에 반대하고 있다. 전미철강노조(USW) 입법국장 로이 하우스먼은 이 같은 조치가 "미국 내 제조 기반을 침해하고 미국의 공급망 탄력성을 약화하며, 불공정하게 거래되는 중국 상품 유입 통로로서 베트남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남부새우연합(SSA)은 베트남의 토지 소유권 제한, 취약한 노동법, 낮은 새우 관세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미 상원의원 8명과 하원의원 31명도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에게 비슷한 주장을 하는 등 의회에서도 상당한 반대에 직면해있다. 이들은 베트남에 막대한 투자를 한 중국 국영 기업들이 미 관세를 더 쉽게 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베트남을 전략 동반자로 더 가깝게 만들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노력이 대선을 앞두고 철강노조 등 노조원의 표를 얻으려는 구상과 정면으로 부딪칠 것이라고 전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4-05-08

"권도형 검거전 세르비아서 29억 고급아파트에 은신"

"권도형 검거전 세르비아서 29억 고급아파트에 은신" "베오그라드 부촌 데디네의 '앰배서더 파크'서 숨어지내"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씨가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히기 전, 이웃한 세르비아의 고급 아파트에 숨어지냈다고 현지 언론매체 노바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씨는 수도 베오그라드의 부촌인 데디네에 있는 고급 아파트 '앰배서더 파크'의 복층형 한 채를 구매해 몇개월간 거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는 권씨의 측근인 한창준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0만유로에 구매했다고 전했다. 현재 환율로는 원화로 약 29억3천만원이다. 권씨와 한씨가 이곳에 거주하던 시기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적색 수배 명단에 올랐을 때다. 권씨와 한씨는 이외에도 주차 공간 2칸도 구매했다. 이들이 적어도 차량 2대를 보유했다는 뜻이다. 또 다른 현지 매체인 DL 뉴스는 이 아파트가 외교관과 부유층이 거주하는 고급 아파트 단지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곳에서 한 주민에게 권씨와 한씨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본 적이 있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주민은 "안경과 긴 머리를 한 마른 체형의 남성이 단지 앞에서 검은색 고가 차량에 한참 동안 앉아 있다가 내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주민이 밝힌 인상착의는 한씨와 일치한다. DL 뉴스는 권씨가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세르비아 당국의 눈을 피해 숨어 지낼 수 있었는지 알 수 없다면서 과연 세르비아 당국이 권씨의 행적을 추적해 체포하려는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권씨가 은신했던 아파트가 주세르비아 한국 대사관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한국 당국은 세르비아 현지 경찰과 협력해 권씨를 추적하고 있었지만 그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권씨는) 훨씬 더 가까이에 있었다"고 꼬집었다. 권씨는 해외 도피 중에도 가끔 팟캐스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등장하며 공개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해 3월 초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통화에서 자신의 거주지를 당국과 공유하겠다는 요청을 거절한 적이 없으며 "그들은 분명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DL 뉴스는 세르비아 경찰 측에 권씨의 베오그라드 체류와 관련한 서면 질의서를 보냈으나 답변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권씨는 테라폼랩스 창업자로 테라·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2022년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와 세르비아를 거쳐 몬테네그로에 입국한 후 지난해 3월 23일 현지 공항에서 한씨와 함께 UAE 두바이행 전세기에 탑승하려다 위조 여권이 발각돼 11개월간의 도피 행각에 마침표를 찍었다.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은 권씨는 지난 3월 23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외국인수용소로 이송됐다. 권씨의 한국 송환 결정이 몬테네그로 대법원에서 뒤집힌 가운데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40년 안팎인 한국과 달리 미국은 100년 이상 징역형도 가능한 만큼 권씨는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창용

2024-05-08

또 보잉기 사고…이스탄불서 앞바퀴 안 내려와 동체착륙

특송업체 페덱스 소속 보잉767 화물기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착륙장치(랜딩기어) 이상으로 비상착륙했다. 튀르키예 교통부에 따르면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페덱스 보잉767 화물기가 앞바퀴가 내려오지 않아 조종사가 관제탑에 비상착륙 허가를 요청했다. 앞바퀴는 착륙 직전까지 내려오지 않았고, 결국 활주로에 동체 착륙했다. 당시 상황을 찍은 영상을 보면 이 화물기는 뒷바퀴만으로 착륙을 시도했고, 이내 기체 앞부분이 활주로에 부딪혀 쓸리며 불꽃과 함게 연기가 발생했다. 압둘카디르 우랄로울루 교통부 장관은 "항공기가 무사히 착륙을 마쳤다"며 "조종사 2명도 무사하다"고 말했다. 이스탄불 국제공항은 동체착륙이 이뤄진 활주로를 임시 폐쇄하고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른 활주로는 차질 없이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공항 측은 설명했다. 페덱스는 성명을 통해 "조사 당국과 조율 중이며 최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보잉사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여객기가 비행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예비조사 결과, 비행기 조립 시 문을 고정하는 볼트 4개가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3월 6일 알래스카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가 객실에서 연기가 감지되며 포틀랜드 공항으로 회항하는 일도 있었다. 지난달 26일엔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서 델타항공 보잉 767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기내 오른편의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분리되는 사고로 회항했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2024-05-08

"토트넘은 거절할게요" 가성비 최고 센터백, 리버풀-뉴캐슬 관심에 '번쩍'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타깃으로 하고 있던 센터백이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영국 '리버풀월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인 폴 오키프의 소셜 미디어(SNS)를 인용, "토신 아다라비오요(27, 풀럼)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토트넘이 다시 제안을 넣을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아다라비오요는 196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잘 활용,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는 센터백이다. 몸싸움도 잘하고 스피드도 느린 편이 아니지만, 주급이 4만 파운드(약 6816만 원)에 불과해 가성비 좋은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풀럼으로 합류한 아다라비오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풀럼이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이적을 결심한 상태다. 자유계약(FA)으로 풀린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물론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AC 밀란 등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그 중 센터백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 듀오가 지키고 있지만 벤치 옵션을 더 채우려 한다. 라두 드러구신이 있지만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을 위해서라도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하지만 아다라비오요가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다른 옵션을 찾아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다라비오요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한 것 중 하나는 결국 출전 시간 때문으로 보인다. 로메로와 반 더 벤이 확실한 주전인 것도 있지만 드러구신의 출전 기회가 너무 적다는 점을 본 것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이 후임으로 앉을 리버풀은 다르다. 버질 반 다이크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있고 조 고메즈는 중앙보다는 왼쪽 수비에 더 많이 나왔다.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꾸준함이 부족하다.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조엘 마티프도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뉴캐슬 역시 스벤 보트만이 부상이고 파비안 셰어는 부상이 잦다. 자말 라셀스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웨스트햄과 AC 밀란 역시 아다라비오요가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틈이 있다. 토트넘이 다른 옵션으로 다시 아다라비오요의 마음을 돌리려 할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강필주(letmeout@osen.co.kr)

2024-05-08

러 "北, 훌륭하고 유망한 파트너…모든 분야서 관계 발전 원해"

러시아가 "북한과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양자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그들과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더욱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해선 "우리의 훌륭하고 매우 유망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페스토프 대변인이 이러한 언급을 한 것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에서 설정한 연간 50만배럴 상한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북한에 대한 정제유 공급을 늘렸다'는 보도에 관한 질문이 나왔기 때문이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북한 미사일을 사용했다는 보도 관련 질문에는 "군사 분야 문제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러시아 요원들의 공작을 저지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SBU에서 나오는 정보는 정확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논평할 수 없다"며 에둘러 부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웹사이트에 게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 파병 청원을 두고는 "터무니없는 도발"이라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듯 "키이우 정권은 매우 예측 불가능하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나토군이 분쟁 현장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하수영(ha.suyoung@joongang.co.kr)

2024-05-08

'인간적으로' 한선화, 자극 없다···신동엽 "남자친구 없어서 그런 것"[종합]

[OSEN=오세진 기자] '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 한선화가 신동엽의 짓궂은 질문에 질색했다. 8일 방영한 채널A '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이하 '인간적으로')에서는 한선화가 특별한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인간적으로'에서는 도파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선화는 “일상에서 쉽게 숏폼에 중독되는데, 일하다가 달달한 걸 먹으려고 한다거나, 단 커피를 마시는 것도 도파민 중독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뇌과학자 장동선은 “도파민 중독이란 말은 엄밀히 따지면 없다. 그러면 수용체가 망가지거나 이래야 한다. 도파민을 위해서 어떤 행위에 중독되는 거다”라면서 “어떤 중독이 일어나면 도파민 수용체 수가 줄어든다. 그 행위 아니면 재미가 없어지는 거다. 알코올 의존증은 알코올 아니면 재미를 못 느끼고, 마약의 경우 마약이 약하게 느껴져서 강한 걸 찾는 거랑 같다. 즉 숏폼 영상 중독 증상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선화는 “10년 간 일하면서 공백기가 있는데, 등산, 여행, 사람 만나기, 이런 걸 다 해도 지루하더라. 낯선 걸 해 봐도 처음만큼 설레지 않더라. ‘내가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못 느끼고 살고 있나?’ 싶더라”라며 자극에 대한 자기 자신만의 고찰을 내뱉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특유의 짓궂은 표정이 되었다. 신동엽은 “예전에는 남자친구랑 갔다가 이제는 혼자 가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당황한 한선화는 "아! 무슨!"이라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다가 “왜 또 ‘짠한 형’처럼 가려고 하냐”라며 지적해 분위기를 정리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 오세진(osen_jin0310@osen.co.kr)

2024-05-08

‘양석환 7호 홈런+브랜든 4승’ 두산, 6-1 완승→파죽지세 4연승…키움, 5연패 수렁 [고척 리뷰]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질주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주중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선점하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헨리 라모스(우익수)-김재호(유격수)-조수행(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 타선은 13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중반까지 많은 안타에 비해 다소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지만 양석환의 홈런을 시작으로 득점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양석환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허경민은 3안타 경기를 했고 정수빈, 강승호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양의지는 2타점을 올렸다.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김강률(1이닝 무실점)-이병헌(1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이용규(우익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지명타자)-이원석(1루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고영우(2루수)-김재현(포수)-박수종(중견수)가 선발출장했다.  선발투수 김인범은 4이닝 4피안타 1볼넷 2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성민(2이닝 1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조상우(⅔이닝 3실점 2자책)-김동혁(1⅓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두산에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키움 타선에서는 도슨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고군분투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키움은 최근 5연패 부진이다.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허경민-강승호-양의지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침묵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에는 김재환이 몸에 맞는 공, 라모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김재호와 조수행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이원석과 송성문이 연속안타를 때려냈다. 김휘집은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고영우가 삼진을 당했고 김재현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산은 3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강승호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박수종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용규가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도슨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두산은 5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허경민은 바뀐 투수 김성민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고 강승호의 진루타가 나오면서 1사 1, 3루 찬스가 연결됐다. 하지만 양의지가 4-6-3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없이 이닝이 끝났다. 키움도 5회말 2사에서 도슨이 2루타를 날렸지만 김혜성이 1루수 땅볼로 잡히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초 두산은 선두타자 양석환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7회 2사에서는 허경민과 강승호가 연속안타를 날리며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양의지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8회 다시 득점 찬스를 잡았다. 양석환과 라모스가 연속안타를 때려냈고 김재호가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다. 조수행은 2루수 땅볼을 쳐 1타점 진루타가 됐고 여기서 1루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라모스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최초에는 아웃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라모스의 스리피트 라인 위반을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9회에도 선두타자 허경민이 2루타로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강승호는 진루타를 쳐서 1사 3루를 연결했고 양의지가 1타점 2루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6-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soul1014@osen.co.kr)

2024-05-08

'정은원 실책→무더기 4실점' 류현진 또 무너졌다 '4패'…반즈 KKKKKKKKKKKKK 철벽투, 롯데 쾌조의 4연승 [부산 리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상대 실책을 틈타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류현진을 무너뜨리며 4연승을 이어갔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4연승을 내달리면서 시즌 12승22패 1무를 마크했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14승22패가 됐다. 9위 한화, 10위 롯데의 승차는 이제 1경기가 됐다.  한화는 ‘170억 에이스’ 류현진이 무너졌다. 실점 과정에 실책이 포함돼 있었지만 모두 자책점이었다. 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5실점으로 강판 당하며 시즌 4패 째를 당했다.  한화는 우천으로 등판이 두 번이나 미뤄졌던 류현진이 그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 안치홍(지명타자) 페라자(우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정은원(중견수) 문현빈(2루수) 최재훈(포수) 이도윤(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윤동희(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유강남(포수) 김민석(좌익수) 이주찬(3루수) 박승욱(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롯데가 1회 류현진을 상대로 적극적인 타격을 펼치면서 공략 해나갔다. 선두타자 윤동희가 2스트라이크에 몰린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고승민의 타구가 큰 바운드로 류현진의 키를 넘고 외야로 빠져나갔다. 중전안타가 되면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레이예스의 투수 땅볼로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간 뒤 전준우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마운드에서는 류현진과 롯데 반즈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류현진은 1회 실점을 했고 2회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4회까지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롯데 타자들을 무력화 시켰다. 롯데 선발 반즈는 더 위력적이었다. 반즈는 절묘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한화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몰아붙였다. 탈삼진 행진을 이어갔다. 2회 1사 후 채은성을 삼진으로 솎아냈는데, 낫아웃 폭투로 내보낸 게 유일한 출루였다.  반즈가 더 압도적인 피칭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사이, 롯데 타선은 5회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실책으로 묘하게 흐르는 분위기를 지배했다. 롯데는 5회 1사 후 이주찬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배트 끝에 맞는 빗맞은 안타였다. 이후 박승욱이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1루 주자 이주찬은 3루까지 향했다. 그 사이 한화 중견수 정은원이 타구를 더듬었다. 박승욱은 2루까지 향하면서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정은원의 실책. 이후 타석의 윤동희는 한화 내야진의 전진수비 압박을 뚫고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추가점을 뽑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사 3루에서 고승민이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레이예스의 중전 적시타, 전준우의 우중간 적시 3루타까지 터졌다. 5-0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류현진을 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5실점으로 강판 시켰다. 롯데 선발 반즈는 7회 1사까지 노히터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다 7회 1사 후 페라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첫 피안타였다. 노히터 행진이 깨졌다. 하지만 반즈는 흔들리지 안항ㅆ다. 노시환을 3구 삼진으로 솎아냈고 채은성과는 8구 접전을 벌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7회까지 확실하게 매듭지었다. 탈삼진 13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이자, 롯데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었다.  종전 기록은 롯데 외국인 투수 역사에 손꼽히는 선수들이 세웠다. 조쉬 린드블럼(2016년 8월4일 사직 넥센전, 2017년 9월9일 수원 KT전), 브룩스 레일리(2019년 6월23일 사직 키움전), 댄 스트레일리(2020년 6월18일 고척 키움전, 2021년 5월18일 대전 한화전)이 12개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흘러갔다. 롯데는 반즈의 위력투와 함께 한화의 분위기를 억누르고 있었고 롯데 타자들은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그러다 한화는 8회 기회를 잡았다. 반즈를 상대로 연속안타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정은원이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문현빈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최재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 선발 반즈를 끌어내렸다. 그래도 반즈는 7⅓이닝 3피안타 무4사구 1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는 불펜을 가동했다. 최준용이 올라왔지만 대타 황영묵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 위기가 계속됐다. 롯데는 물량전을 펼쳤다. 최인호를 상대로 좌완 임준섭을 내세웠고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결국 8회 2사 2,3루에서 마무리 김원중이 올라왔고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요리해 8회를 넘겼다.  롯데는 8회말 1사 2루에서 김민석이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에 이어 9회까지 김원중이 책임지며 4연승을 완성했다.  /jhrae@osen.co.kr 조형래(foto0307@osen.co.kr)

2024-05-08

고경표, 쓰러진 강한나 구했다…미운정 쌓이나? "배 가리고 다녀요" ('비밀은 없어') [Oh!쎈 포인트]

[OSEN=김예솔 기자] 고경표가 강한나를 구했다.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송기백(고경표)가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온우주(강한나)를 응급실로 옮겼다.  송기백은 "하고 싶은 말은 참고 원하는 말만 해주는 거 그게 나쁜 거짓말은 아니잖아"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이날 온우주는 물에 빠져 기절한 송기백을 깨웠다. 앞서 온우주는 절벽 바위에 있던 송기백이 나쁜 생각을 한다고 오해했던 것. 송기백은 "성격상 모르는 척하는 게 어려우면 우리 그냥 모르는 사이로 지내는 게 낫겠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송기백은 차가 없다며 온우주에게 도움을 청했다. 송기백은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 태워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우주는 새 차 시트를 젖게 할 수 없다며 송기백에게 옷을 갈아 입으라고 말했다. 온우주는 차안에 있던 예능 쫄쫄이 의상을 꺼냈다.  송기백은 "어떤 미친놈이 이 꼴을 하고 돌아다니냐"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서울로 향했다. 하지만 온우주의 얼굴빛이 좋지 않았고 결국 온우주는 운전을 하다가 기절했다.  송기백은 온우주를 업고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온우주를 눕힌 후 한숨 돌리고 있던 송기백은 동생을 데리고 온 아이를 보게 됐다. 송기백은 아이에게 다가가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면 된다. 사람들이 널 알아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아이는 "동생이 숨을 안 쉰다"라고 소리쳐 빠르게 치료를 받게 됐다.  온우주는 일시적인 저체온증에 의한 기절이었고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하지만 송기백은 "주사 다 맞고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또 송기백은 온우주를 챙기며 "저체온증으로 응급실까지 간 사람이 밥 안 먹냐. 뭐 그렇게 가볍냐. 배 가리고 다녀라"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2024-05-08

이동진 "푸바오, 전 국민 양육"···곽재식 "판다계의 임영웅"('인간적으로')[Oh!쎈 리뷰]

[OSEN=오세진 기자] '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 곽재식 작가가 푸바오에 대해 판다계의 임영웅이라고 명명했다. 8일 방영한 채널A '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이하 '인간적으로')에서는 도파민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판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파민 중독이란 말은 없다는 뇌과학자 장동선은 “강렬한 자극을 많이 하면 자극에 무뎌진다. 너무 강렬한 자극을 받는 것에 몸이 오히려 수용체를 줄인다. 여행이 무뎌지면 오히려 집에만 있다든지, 최소한의 자극으로 오히려 끊는 거다”라며 도파민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그렇다면 전 국민을 웃게 하고 울게 한 푸바오란 존재는 과연 어떤 원리로 그를 그렇게 사랑하게 만들었을까? 신동엽은 “저는 동물농장 아저씨다. 푸바오를 정말 어릴 때부터 실시간으로 봐 왔다. 우리나라에 판다가 오기 전에도 판다 새끼 낳는 것도 봤는데, 반전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진은 “푸바오를 기르는 과정을 전 국민이 다 보지 않았냐. 사람들이 자신들도 육아를 하는 것 같은 거다. 그래서 더 이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 거다”라고 말했고, 곽재식은 “판다계의 임영웅 아니냐”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 오세진(osen_jin0310@osen.co.kr)

2024-05-08

이도현송중기남궁민, 시상식 실명 ♥고백한 男스타들..'찐사랑이네' [Oh!쎈 이슈]

[OSEN=최이정 기자] 모든 톱스타들이 공개 열애를 두려워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공식석상에서 남자배우들의 당당한 애정 고백은 그 박력과 진정성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많은 응원을 얻는 바. 이 같은 공식석상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시상식 무대라면 그 로맨틱 지수는 급상승한다. 실명까지 언급하며 용기 있는 사랑을 보여준 남자스타들에 대해 살펴봤다. ♦ 이도현 "지연아 고맙다" 배우 이도현은 7일 개최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파묘'로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거머쥐었다. 무대에 선 그는 군복을 입은 채 "필승!"으로 첫 인사를 건넨 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공군 군악의장대대 군악대 복무중인 상병 임동현이자 과거 배우였던 배우 이도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사실 제가 오늘 아침에 나왔다. 오늘 아침 군대에서 나왔는데 동료들이 수상 소감 준비하라고 했는데 안한게 후회된다"라며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사실 ‘파묘’ 봉길이 역을 할때 어려웠다. 감독님이 미웠다. 대사도 너무 어려웠고 그치만 세상에 쉬운 연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너무 크 도전이고 기회라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 기준에서는 너무 좋은 기회라 열심히 잘하고싶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아다음엔 더 잘하겠다. 다음에도 써달라"라며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 동생 반려견 가을이 지연아 너무 고맙다. 마흔에는 최우수 연기상에 도전할수있게끔 열심히 나아가고 오늘 이후로는 군인으로 열심히 군복무 최선 다하고 내년 5월에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네티즌이 특히 열광한 부분은 '지연아'로, 이는 공식 연인인 배우 임지연을 가리킨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만났으며 지난 해 이도현이 임지연과 교제 중 입대했지만, 여전히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송중기 “사랑하는 케이티” 배우 송중기는 지난 2022년 9월 열린 ‘2022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수상하며 여자친구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첫 언급했다. 당시 송중기는 대전에 사는 가족 다음으로 “사랑하는 케이티”라며 이어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온라인이 뜨거워졌다. 송중기가 언급한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이고,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의 반려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는 과거 두 마리의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마야랑 안테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네티즌은 이를 알아차렸고 곧 케이티가 송중기의 연인임이 기정사실화됐다.  송중기의 행보는 당당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도 케이티와 함께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톱스타들이 연애 중인 상대를 숨기는데 급급한 것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 시선을 끌었다. 송중기는 케이티와 지난 해 혼인신고를 마쳤고 득남의 기쁨을 안았다. ♦ 남궁민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배우 남궁민은 시상식에서 지금의 아내인 배우 진아름을 언급하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던 바다. 남궁민은 20201년 진행된 ‘2021 MBC 연기대상’에서 ‘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감격의 눈물까지 흘리며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는 말로 연인 진아름에 대한 공개적인 애정을 내비쳤다. TV로 보고 있을 여자친구를 향해 사랑스러운 미소까지 보내며 찐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남궁민의 고백은 처음이 아니었다. 그보다 이미 1년 전 남궁민은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따낸 후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지켜주고 사랑하는 아름이 고맙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1년 만에 또다시 대상을 받자 진아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남궁민이었다. 한편, 진아름은 지난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출연하며 당시 작품을 연출한 남궁민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7년 장기 연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결혼했다.   ♦ 이종석 “오래 좋아한 그분” 이종석은 실명 고백은 아니었지만 이름이 곧 공개될 것을 예상(?)하고 작심 발언한 케이스라 앞선 이들에 못지 않은 사랑꾼이다. 이종석은 지난 2022년 12월 30일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6년 만에 ‘올해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품에 안았다. 이날 이종석은 특별한 수상 소감을 던졌다. 오랫동안 좋아한 ‘그 분’을 향한 소감이었다. 그는 “제가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인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해준 분이 있다”라며 “항상 그렇게 멋지게 있어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종석의 수상 소감 후 ‘그 분’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고 결국 그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연인 관계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종석, 아이유 모두 열애를 인정하며 아이유는 이종석에 대해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 이종석은 아이유에 대해 “강단이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이종석, 아이유는 10여년 전 SBS ‘인기가요’에서 MC로 호흡을 맞추고 오랜 기간 친구로 지냈는데 연인으로 발전,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이후 연예계 대표 공개 연인으로 응원을 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SNS, 방송 캡처 최이정(nyc@osen.co.kr)

2024-05-08

[속보]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최모(25)씨가 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소재 명문대 의대생인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수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하며 자신이 의대생임을 언급했다고 한다. 실제 최씨가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고, 서울 소재 명문대 의대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선 그에 대한 신상정보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최씨가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하고 피해자를 불러내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날 오후 2시 50분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한 최씨는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정혜정(jeong.hyejeong@joongang.co.kr)

2024-05-08

코로나 백신, 척수 건드렸다…1억명 조사 충격적 부작용

추천! 더중플 -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 혁명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152)’를 소개합니다.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는 지적이고 지혜로운 독자들을 위해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마련한 지식 구독 서비스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장장 600일 넘게 감염돼 있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그의 몸에서 수십 가지 변종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전염병 학회 글로벌 회의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팀의 발표에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이러스가 한 사람 몸에서 613일 동안 죽지 않고 버티면서 수많은 돌연변이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2년에 가까운 이 감염 기간은 사상 최장 기록이다. 2022년 2월 코로나에 감염된 이 남성은 당시 72세였다. 그는 림프종 등 혈액암과 유사한 여러 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후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을 때마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혈액에 큰 결함이 있었기에 그는 백신을 세 번 맞았는데도 몸에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 2023년 10월 이 남성은 사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라 원래 갖고 있던 만성 혈액 질환 때문이었다. 연구팀은 그가 코로나 검사 때 사용했던 면봉 샘플을 분석했다. 이 남성이 감염된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은 50개가 넘는 돌연변이로 진화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 돌연변이들이 특별히 감염력이나 살상력이 높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가 감염된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 변종은 이 남성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을 통해서 나타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코로나가 출현한 지 4년 반, 과학은 이제야 이 폭풍 같은 감염병의 실체를 자세히 알아가고 있다. 20개월간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이 발견됐을 뿐 아니라,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부작용도 드러났다. 횡단성 척수염,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병이다. 척수에 작용해 신경 계통에 이상을 일으킨다. 또 전세계 수십억명이 맞은 mRNA 백신이 가끔 오작동을 일으킨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전세계를 단절시키고,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에 대해 새롭게 알려진 사실들은 무엇일까.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The Joongang Plus에서 연재 중인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 혁명’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최신 연구와 의료 정보를 소개한다. 💉코로나 백신, 척수 건드려 올해 2월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팀은 세계 4대륙 8개국 9900만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을 탐색했다. 지금까지 부작용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의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이 맞은 백신 도즈 수도 엄청나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약 1억8000만 도즈, 모더나 약 3600만 도즈, 아스트라제네카 약 2300만 도즈다. 연구팀은 가장 유명한 이 세 백신에 대한 부작용을 살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mRNA 백신이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특별 관심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13가지 부작용 질환이 드러났다. ‘특별관심 이상 반응’은 백신 부작용 중 특별히 신중히 관리해야 하는 걸 가리킨다. 13가지 부작용 중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건 횡단성 척수염과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이다. 횡단성 척수염은 척추 안에 든 신경다발인 척수에 염증이 나타나는 병이다.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은 중추신경계의 신경세포를 감싼 물질이 벗겨지는 병이다. 둘 다 악화하면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을 때 두 질병이 나타나는 관찰예상비는 1.91과 2.23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을 때는 1차 접종 뒤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관찰예상비가 3.78로 나타났다. 관찰예상비가 1.91이란 건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1건 나타나야 할 게, 백신을 맞았더니 1.91건이 관찰됐다는 것이다. 임상 시험에서 위험도를 나타내는 위험비와 다른 개념이다. 인과 관계는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더 많이 관찰됐다는 의미다. 전체적으로 볼 때 횡단성 척수염은 100만회 접종 당 1.82건,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은 100만회 접종 당 0.78건으로 나타났다.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이런 질병은 100만명에 1건 혹은 수백만 명 중에 한두 건 발견되는 케이스”라며 “임상을 해서는 확인이 안 되는 정말 낯선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드러난 13가지 질환은 무엇이며, 각각의 관찰예상비는 어땠을까? 특히 대표적인 백신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심근염과 심낭염은 실제로 얼마나 위험할까?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1억명 조사 충격적 부작용…코로나 백신 ‘척수’ 건드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3983 ✖️mRNA 백신, 오작동 드러나 “mRNA 백신에 독성이 있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사회에 영향력 있는 한 의사의 말이 여론을 달궜다. FLCCC란 단체를 이끄는 폴 매릭(Paul Marik)이다. 그는 근거로 한 논문을 들고 왔다. 유명 학술 저널 네이처에 실린 것으로 mRNA 백신의 오작동을 밝혀낸 내용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mRNA 백신이 가끔 오류를 일으킨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비슷한 시기 나온 논문 35만 건 중 세 번째로 많은 관심을 받은 블록버스터급 연구였다. 제목은 외계어 같다. ‘N1-메틸슈도유리딘화를 하면 리보솜의 프레임 시프트가 +1만큼 된다’는 것이다. N1-메틸슈도유리딘화는 mRNA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즉 이 기술 없이는 현재의 mRNA 백신을 안정적으로 제조할 수 없다. 이 논문의 의미는 이 핵심 기술이 프레임 시프트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리보솜은 mRNA를 읽어 들여 아미노산을 찍어내고 최종적으로 단백질을 생산하는 생체 기계다. mRNA 백신은 리보솜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항원을 제조한다. 이 바이러스 항원은 우리 몸에 항체를 생성하게 해서 나중에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런데 여기에 프레임 시프가 일어나면 엉뚱한 단백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 목표로 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아니라 다른 단백질을 생성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논문은 실제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이 논문은 지극히 과학적인 논문이지만, 결론의 마지막 문장이 사뭇 의미심장하다. “효과를 줄이거나 독성을 증가시킬 수도 있는 잘못된 번역을 피하려면…”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독성(toxicity)’이라는 말이 여기에서 딱 한 번 등장한다. 이 말이 미국의 저명 의사인 폴 매릭의 입을 빌어 크게 화제가 됐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주장대로 백신을 맞지 말아야 할까? 실제로 mRNA 백신의 오류 가능성은 우리 몸에 해를 미칠까? 폴 매릭은 미국 사회에서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인물일까?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코로나 백신 독성 가능성” 전세계 충격 준 美의사 실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2414 🏃🏻코로나 백신의 충격적 부작용-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1억명 조사 충격적 부작용…코로나 백신 ‘척수’ 건드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3983 “코로나 백신 독성 가능성” 전세계 충격 준 美의사 실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2414 이정봉(mole@joongang.co.kr)

2024-05-08

‘백만화성과 함께하는’화성FC,프로추진 설문 및 관중 만족도 조사 실시

[OSEN=이인환 기자]  백만화성과 함께하는 화성FC가 프로추진 설문 조사와 관중 만족도 조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프로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화성은 오는 5월 12일(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FC목포와 2024 K3리그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화성은 프로추진 관련 설문 조사와 관중 만족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추진 관련 설문 조사와 관중 만족도 조사는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고객 수요 맞춤형 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화성은 지난 2022년부터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설문 조사는 기존 만족도 조사에 더해 프로추진과 관련된 시민의 설문을 받아 향후 프로추진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데 목적이 있다. 설문 문항은 총 20개로 5분 이하가 소요된다. 모바일로 설문 참여 후 화면을 캡쳐하여 홈경기 당일 이벤트 부스에서 인증하면 모든 참가자에게 생수를 증정한다. 선착순 220명에게는 뽑기 이벤트를 통하여 2023 화성FC 선수단 실착 유니폼, 머플러, 사인볼, 기념 손수건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프로추진 응원 메시지 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로추진의 염원을 포스트잇에 적어 메시지 보드에 공유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나의 문구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기원 화성FC 대표이사는 “프로추진과 관련된 시민들의 의견 청취는 앞으로 구단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아주 중요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추진과 관련된 시민들의 의견에 더 귀를 기울이고 구단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은 프로추진 관련‘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으로 진행되며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 주민 설명회 및 세미나 개최, 유소년 팬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유소년 및 외국인 축구대회 개최, ESG 경영강화를 위한 지역 활동 등을 진행하며 프로추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대할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이인환(mcadoo@osen.co.kr)

2024-05-08

'권상우♥' 손태영, 뉴욕 걷다가 젠데이아와 만남? 여기서 만나다니! ('Mrs.뉴저지 손태영') [Oh!쎈 리뷰]

[OSEN=김예솔 기자] 손태영이 배우 젠데이아를 만났다.  8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서는 '배우 손태영 충격 먹은 미국 백화점 물가 수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손태영이 뉴욕의 거리에서 배우 젠데이아를 목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태영은 "맨해튼에 있는 백화점에 가볼 예정이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업이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단골 백화점으로 향했다. 손태영은 "식사를 먼저 하고 한 바퀴 돌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탁 트인 시티뷰가 펼쳐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손태영은 "여긴 필히 예약을 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손태영은 치킨 샐러드에 스테이크, 관자요리를 먹으며 지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손태영은 "골프를 시작했다. 두 번 정도 쳤다. 아무 생각 없이 쳐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의 지인은 손태영에게 "아이들을 키울 때 멘탈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교육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 같다"라며 "언니랑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언니의 아이들도 우리 아이들과 비슷한 시기다. 애기때는 놀아야 된다는 주의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주변에서 막 공부 시키면 유혹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대로 키우자다. 최소한만 하고 아이가 원하면 배우게 하고 비싼데 하기 싫은 건 잡아두는 건 아닌 것 같다. 결국 자기의 인생 아니냐"라고 자신의 교육 철학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 후 손태영은 쇼핑에 나섰다. 손태영은 "유행보다 나한테 맞춰서 사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마음에 드는 의상을 고르다가도 가격표를 보고 망설이며 내려놓아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직원들이 없으니까 자유롭게 보는 게 편하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주얼리 매장을 보며 "보석에 관심을 가질 나이인데 나는 관심이 없다. 우리 남편은 진짜 복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손태영은 뉴욕의 거리를 걷다가 건물에서 나오고 있는 배우 젠데이아를 목격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모자를 쓰고 있어서 자세히는 못 봤다"라며 아쉬워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김예솔(hoisoly@osen.co.kr)

2024-05-08

'인간적으로' 신동엽, 도파민 최고는···'♥선혜윤 PD'와 결혼

[OSEN=오세진 기자] '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 신동엽이 도파민이 샘솟은 인생의 경험으로 선혜윤 피디와의 결혼을 꼽았다. 8일 방영한 채널A '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이하 '인간적으로')에서는 도파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곽재식은 “도파민은 인간이 행복을 느끼게 하는 화학 물질이다”라며 “도파민이 수소, 탄소, 질소, 산소 20개가 모이면 도파민이다. 사람이 근육인 미오신은 도파민보다 더 복잡하게 구성돼 있는데, 기쁨을 주는 도파민은 단순하다”라고 말해 뇌과학자 장동선의 반박을 샀다. 이들은 행복과 쾌락을 구분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에 한선화는 “언제 도파민이 가장 느꼈냐”라며 신동엽에게 물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결혼을 막 했을 때, 내가 동그라미가 아니라 한 십이각형일 때, 와이프는 십팔각형일 때, 서로 맞춰가면서 각이 부딪치는데, 그런데 그게 어느 순간 원이 되는 합일의 순간이 온다. 그때 도파민이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곽재식 작가는 "제가 30여 년 간 신동엽 방송을 봐 왔는데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 오세진(osen_jin0310@osen.co.kr)

2024-05-08

정명석 앞 무릎꿇고 사진 찍었다…현직 경감 '주수호'가 한 만행

현직 경찰관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78) 총재의 성폭행 증거 인멸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해당 경찰관은 정명석으로부터 '주수호'라는 이름까지 부여받았고, JMS내에서 정명석의 사법리스크를 관리하는 '사사부' 소속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JMS 피해자모임 엑소더스의 전 대표 김도형 단국대 교수는 8일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사사부에 대해 김 교수는 "형사와 수사의 뒷글자를 따서 만든 부서"라며 "정명석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보면 정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수호'라고 알려진 현직 경찰관 대해 김 교수는 "현직 경감이고 서초경찰서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본명은 아니다. 주씨는 정명석이 하사한 성씨다. 수호라는 이름은 주를 수호한다는 의미로 정명석이 지어줬다"고 밝혔다. 또 "이 사람이 JMS 안에서 합동결혼식을 한 사람이라 부인도 JMS 신도고 온 가족이 JMS 신도"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주수호 경감이 화상회의에 참석해 압수수색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휴대전화 압수와 포렌식 절차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의견을 개진했다"고 했다. 이어 "예를 들면 '휴대전화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걸로는 확실하지 않으니 휴대전화를 전부 바꿔라' 이렇게 조언했다"며 "실제로 굉장히 많은 숫자의 JMS 간부가 휴대전화를 바꿔서 수사에 애로사항이 많았다는 게 판결문에 기재되어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또 "사사부 소속의 경찰관들이 무릎 꿇고 앉아서 정명석과 같이 찍은 사진도 있다"며 "말 그대로 정명석의 친위 조직"이라고 했다. 특히 "사사부의 대표는 경찰이 아니다"며 "정명석의 가장 최측근에 있는 여성이 조직의 대표를 맡고 있다"고 했다. JMS가 '사사부'를 활용해 조직적으로 JMS 신도를 경찰로 키워낸 정황도 있다. 김 교수는 JMS내에서사사부를 홍보하는 영상을 언급하면서 "경찰에 지원할 사람은 사사부에 지원하면 멘토와 멘티 관계를 설정해 합격 도우미 역할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 사람들은 국민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JMS를 보호한다"며 "서초경찰서 경찰들도 조직 안에 JMS 신도가 있었다는 걸 알고 굉장히 놀랐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수호라는 사람이 한 일에 관해서는 이미 판결문에 기재되어 있다"며 "사실 여부는 더 이상 따질 필요가 없는 거고, 감사가 아닌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 "개인의 종교적 신념은 수사 또는 감찰 대상이 되기 어렵다"며 "종교적 신념이 불법이나 국가공무원법에서 정하는 의무 위반으로 연결되면 수사 또는 감찰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은 서초경찰서 소속 팀장급 A경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여신도들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정명석의 성폭행 녹취 파일 복사를 정명석 측 변호인에게 허가해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녹취 파일은 피해자들이 피해 입증을 위해 녹취한 것이다. 피해자들은 그동안의 JMS 측의 행태로 볼 때 피해자 음성이 담긴 녹취파일이 신도 집회나 온라인 등을 통해 퍼질 우려가 있다며 재판부에 불허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메이플과 프랜시스, 한국인 여신도 등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인 전준범 변호사는 지난달 19일 정씨의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준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에 성범죄 피해 사실이 녹음된 녹음파일에 대한 피고인 측의 복사 신청을 불허해 달라는 의견서를 냈다. 김 교수는 녹취파일에 대해 "넷플릭스에도 나왔지만 성폭행 피해자 메이플이라는 아가씨가 성폭행 현장을 녹음을 했다. 100분 분량입니다. 1시간 40분 분량인데 이 녹음 파일에는 성폭행 현장이다 보니까 살이 부딪히는 소리 등 수치심을 야기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며 "그래서 1심 재판부는 2차 가해를 우려해서 등사를 불허했다. 그리고 대신 정명석의 방어권을 위해서 정명석이나 변호인들은 언제든지 법원에 와서 하루 종일 횟수 제한 없이 그 파일을 듣게 허락을 해줬다. 그리고 그 파일을 국과수에서 검증한 결과로는 편집 조작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다라는 감정 결과도 나왔는데 지금 2심 대전고등법원 형사3부에서는 정명석을 방어권을 보장한다고 이 파일을 통째로 등사를 허가해줬다"며 분노했다. 김 교수는 "메이플이 홍콩에서 국제전화로 재판부에 전화를 해서 울면서도 호소를 했다. '나도 이제 좀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해달라, 언제까지 내가 참아야 되냐'라고 했는데도 재판부는 묵살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해준(lee.hayjune@joongang.co.kr)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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