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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영규, "♥25살 연하 아내와 4혼, 쉽지 않았다…차 일시불로 결제 후 프러포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박영규가 4혼 경험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박영규가 25살 연하의 아내와 4혼을 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박영규는 "4혼을 홍보하러 나온 건 아니다. 오히려 부끄러운 일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영규는 김국진과 김구라를 보며 "진짜 두 번씩 한 거냐. 정식으로 한 거냐"라며 "등본에 올렸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영규는 아내에게 일시불로 차를 사주면서 프러포즈했고 아내에게 바로 예스 답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규는 2019년 12월 크리스마스에 4혼을 했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24일에 다들 놀고 크리스마스때는 쉬지 않나. 그때 하니까 오라는 사람들은 다 오더라"라며 "축의금 받지 않았다. 네 번째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 역시 "나도 안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아내를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 약속했다가 펑크 내기도 했다. 정말 고생했다"라며 아내가 1978년생으로 25살 연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규는 "어떤 운명도 최선을 다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만나고 헤어지고 쉽지 않다. 한 번도 힘든 거다. 두 번, 세 번 정말 힘들다.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니까 그렇지 눈물 나오는 거다. 스트레스로 얘기하면 바로 죽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영규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박영규는 "'순풍 산부인과'를 할 때 미달이한테 얼마 모았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32평 집을 샀고 현금으로 3억을 모았다고 하더라"라며 "미달이가 그때 효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영규는 "미달이가 NG나면 그냥 미안한데 다시 가요 그랬다. 어른처럼 느껴졌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질문도 한 거다"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동료 의식으로 물어본 거다. 사실 그때 부럽기도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에서 송혜교, 김소연과 함께 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박영규는 "송혜교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얼굴에 젖살이 안 빠졌을 때다. 나는 지금도 아버지 같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아직도 아이같다"라고 말해 눈길으 끌었다. 김구라는 "그 분들에게 수익은 물어보지 않았나"라고 질문했고 박영규는 "미달이니까 물어본 거다"라며 "의찬이, 정배한테도 물어보지 않았다. 미달이는 좀 달랐다" 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영규는 BTS팬이라고 밝혔다. 박영규는 "BTS 우리 땐 비틀즈 수평 이동이 된 거다"라며 "'카멜레온'을 BTS 정국이가 불러주면 고맙겠다"라며 '카멜레온' 타이틀을 물려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2024-05-08

[부동산 이야기] 알짜배기 매물을 찾으려면

알짜배기 매물이란 좋은 부동산을 말하며 좋은 부동산이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부동산이다. 때론 고객에 따라서 그 기준이 다를 수 있으나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모든 고객에게는 수익성 좋은 부동산이 알짜배기 매물이다.     좋은 부동산이란 의미는 고객에 따라서 그 기준이 다를 수가 있지만, 대부분은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이 좋고 나쁜 것은 투자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부동산 위치, 건축 연도, 수입 등 각각 띄고 있는 성격이 다르다.     다시 말해서 부동산에 투자하기 좋은 매물인지 구별하기 위해서는 투자하려는 사람의 투자 목적에 따라서 같은 부동산이라 할지라도 부동산의 가치가 다르게 평가된다는 말이다. 이러한 모든 전제조건을 무시하고 “좋은 부동산이 없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부동산 브로커는 고객의 요구 사항과 사정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다. 따라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부동산 브로커에게 사전에 말해야 한다. 그래야만 스스로 세워놓은 부동산 투자 계획을 달성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이 투자 목적과 찾고 있는 매물에 대한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요약한다면,   첫째, 투자 목적은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수익성 상업용 부동산이며 은퇴한 입장이라 부동산 관리에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은 부동산으로 제한했다.     둘째, 투자 가능한 금액을 밝히는 것이 부동산의 규모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투자금액은 염려하지 말라는 말을 하는 고객도 있는데 이는 부동산 크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셋째, 부동산을 투자하려는 선호지역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넷째, 부동산에 투자한 후에 기대할 수 있는 투자수익률을 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막연하게 좋은 매물을 찾아보기 전에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고객이 자신의 현황을 브로커에게 사전에 인식시켜 줌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객의 투자 목적을 달성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좋은 부동산의 기준은 고객에 따라 다르다. 다만,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고객들에게는 똑같은 목표가 있다. 위치도 맘에 들어야 하고 가격도 좋아야 하고 교통도 편리해야 하며 안전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선 학군, 전망, 시세 등 최고로 좋아야 한다는 게 고객들의 요구사항이다. 그렇다면, 이 좋은 알짜배기 매물을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불안정한 시장 분위기 안에서 과연 무엇이 가치 있는 부동산 투자전략이 되는 걸까?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부동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다.     ▶문의: (714)345-4989 케롤 리 /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알짜배기 매물 부동산 투자전략 알짜배기 매물 부동산 브로커

2024-05-08

이창섭 “눈떠보면 차은우 되고 싶다..한 번이라도 그렇게 생겨봤으면”(‘눈떠보니’)

[OSEN=강서정 기자] N차 인생 멀티버스 라이프의 현실화는 표방하는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이 오늘(9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가운데 MC 이창섭이 '눈떠보면 차은우가 되고 싶다'라는 로망을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늘(9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연출 안제민)은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우당탕탕 리얼 일상 생존기. 현생의 내공 따윈 전혀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 속에서 별안간 N차 인생에 로그인한 스타들이 인생 최대의 위기 또는 기회를 어떻게 극복하고 사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눈떠보니 OOO' 측이 '하노이 인력거꾼'으로 N차 인생을 맞이한 '예능천재 파이터' 김동현의 모습이 담긴 '1회 선공개 영상'을 통해 첫 방송에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미 N차 인생에 완벽히 녹아 든 김동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인력거꾼 유니폼을 차려 입은 김동현은 인력거에 멋스럽게 걸터앉아 "헬로 씨클로"를 연발하며 호객을 하고 있는데, 이에 MC 이창섭이 "발음부터 벌써 현지인"이라며 감탄해 웃음보를 자극한다. 하지만 김동현은 완벽한 현지화와 애절한 호객에도 관광객들로부터 번번이 외면당하자, 당황한 나머지 '헬로 씨클로'라는 간단한 인삿말조차 잊어버려 웃음을 더한다. 급기야 김동현은 "내가 (전생에) 남대문에서 장사를 해봐서 손님 얼굴을 보면 느낌이 딱 온다"라며 관상학에 기대보는데, 정말로 첫 번째 손님 유치에 성공하며 놀라움을 안긴다. 이후 김동현의 본격적인 첫 손님맞이가 펼쳐진다. 잔뜩 신이 난 손님들과는 달리 "나 처음인 거 이분들 모르겠지?"라며 눈치를 보는 김동현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그도 잠시 김동현은 손님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친근하게 대화를 건네고, 손님들은 이런 김동현을 향해 "당신을 알고 있다. '피지컬 100'에서 봤다"라며 반가워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운행에 나선 김동현은 탄탄한 구릿빛 허벅지가 무색할 정도로, 걷기보다 느린 인력거 운행 속도로 폭소를 자아내는 모습. 이에 충만한 의욕과, 그렇지 못한 현실 속에서 멘붕을 겪을 '하노이 인력거꾼' 김동현의 N차 인생 생존기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눈떠보니 OOO' 1회에서는 MC 조세호와 이창섭의 명랑한 입담도 빛날 예정이다. 이날 이창섭은 '눈떠보면 어떤 삶을 살고 싶냐'라는 질문에 "저는 눈떠보면 차은우가 되고 싶다. 한 번이라도 차은우처럼 생기고 싶다. 한 번이라도 차은우의 얼굴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선망의 눈빛을 받아보고 싶다"라며 열렬(?)한 로망을 드러내 좌중을 폭소케 한다. 반면 조세호는 '타이베이 여고생'으로 N차 인생에 로그인한 권은비가 같은 반 남학생과 간질간질한 핑크빛 설렘을 형성하자 잠시 예비신랑의 본문을 망각하고 자신의 과거 연애사에 젖어 들었다가, 번뜩 이성을 다잡고 "내 첫키스의 상대는 예비신부"라고 선언해 배꼽을 잡게 만든다고. /kangsj@osen.co.kr [사진] ENA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5-08

[부동산 가이드] 주거용 조닝코드

각 시는 그 지역 내의 토지를 특정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정한 조례, 즉 조닝(Zoning) 또는 조닝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닝코드는 각 시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며, 그 시의 특성과 목표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시의 조닝의 분포를 살펴보면 해당 시의 환경, 구조,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목표를 볼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크게 주거용(R, Residential), 상업용(C, Commercial), 공업용(M, Manufacturing), 그리고 농업용(A, Agricultural)으로 구분되는 4가지 조닝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주택과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주거용(R)조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1(Single Family Residential)은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지역입니다. 대지 크기에 따른 한 개의 주거가 들어서야 하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2개의 주택을 짓기 힘들게 설정을 해 놓은 지역입니다. 최근 LA의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해 R-1 지역의 땅을 두 개로 나눠서 건물을 듀플렉스로 지어서 최대 4개의 유닛까지 짓는 것을 허용하는 SB9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R-2(Two Family Residential) 지역은 2가구 주택 지역으로, 단독 주택뿐 아니라 2~4유닛의 소규모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설정이 된 지역입니다. 한 주거의 최소 크기를 2500스퀘어피트로 정하여 2개 이상의 주거가 들어 올 수 있도록 정해 놨습니다. 위의 SB9 법안으로 인하여 조건이 완화되어 추가 유닛을 지을 수 있습니다.   R-3(Multiple Family Residential) 지역은 5유닛 이상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계획이 된 곳입니다. 한 주거의 크기를 800스퀘어피트까지 허가를 해 주어 대지에서 지을 수 있는 주거 유닛의 개수를 넓혀 주었습니다. 예를 대지의 크기가 8000스퀘어피트라면 이곳에 최대 10개 유닛의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습니다.   R-4(High Density Residential) 지역은 고밀도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는 지역으로 LA에서 비교적 큰 도로가 근처에 6~8층 규모의 비교적 큰 아파트들이 이 조닝에 포함이 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한 주거의 최소 크기를 400스퀘어피트로 정해놨기 때문에 위의 R-3조닝과 비교해서 2배로 많은 유닛을 지을 수 있습니다.     R-5(Very High Density Residential) 지역은 초고밀도 아파트를 짓기 위해 설정이 되어 있는 곳으로 LA에서 다운타운 지역의 고층 아파트들과 대중교통이 있는 주거와 상권의 중심지에 있는 고층 아파트가 이 지역에 포함됩니다. 고도제한이 없고 대지면적의 200스퀘어피트당 1유닛을 지을 수 있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RD1.5, 주상복합 건물이 허용되는 RAS-3와RAS-4,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특별 지역인 RE 조닝등이 있습니다.     LA의 다양한 주거용 조닝코드는 부동산 시장에 다양한 투자 및 개발 기회를 제공합니다. 투자자와 개발자는 각 지역의 조닝 규정을 주의 깊게 검토하고, 주변 환경과 시장 동향을 고려하여 적절한 부동산 투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문의:(213)613-3137  브랜트 구 / CBRE KOREA DESK부동산 가이드 주거용 환경 초고밀도 아파트 200스퀘어피트당 1유닛 소규모 아파트

2024-05-08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신장 현장

현재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0년 고정 이자율은 7%를 넘기고 있어, 집을 구입하려고 하는 바이어나 재융자를 생각하는 집 소유주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가 연준의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올 초만 해도 3~4번 정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많아야 1~2번 정도 내리거나 시장의 움직임을 보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평상시에는 좋은 데이터도 인플레이션과 연관되면, 오히려 안 좋은 뉴스로 여겨지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도 높은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지속해서 고용 시장 및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움직임도 예의주시해야 한다. 예상외로 다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동시에 고용 시장도 큰 동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이자율도 내리고, 경기 침체를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 우리가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된다 해도, 커머셜 부동산만큼은 일정 기간 가격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거라 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서 아직도 많은 은행이 부실 대출 사태를 우려해, 신규 대출이나 재융자 조건들을 더 까다롭게 하고 있어서, 가뜩이나 높아진 이자율에 재융자를 앞둔 많은 커머셜 오너들에 부담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막상 팔려고 해도, 너무 높은 이자율로 인해 신규 바이어들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럼 올 5월까지의 부동산 시장을 점검해 보고, 하반기는 어떻게 될지 간단히 전망해 보기로 한다.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전망을 전반기에는 지난해 말의 분위기가 이어져서, 부동산 시장이 지속해서 냉각될 거라는 의견이 대세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지난해에 이어서 매물 부족으로 거래량은 줄어들었지만, 예상외로 가격은 보합을 보이고, 지역에 따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곳들도 있었다. 이유는 현재의 낮은 이자율로 집을 가지고 있는 셀러들이 굳이 팔 이유가 없다 보니, 마켓에 매물이 부족했고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 등으로 그동안 마켓의 추가 하락을 바라며 기다리던 바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들오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지난해에 이어서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지역에 따라 경쟁이 심화된 것이다. 다만 대도시의 경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바뀐 부동산 흐름으로 인해, 거래가 많지 않고, 가격으로 고전을 보인다.     올 하반기 역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마켓이 흘러갈 확률이 높다.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연준의 움직임, 모기지 이자율의 변동 그리고 고용 시장이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통령 선거와 금리의 하락 여부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모기지 이자율 역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정되고,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한다면, 매물의 부족 현상과 맞물려 가격이 추가 상승할 여지도 있다. 지금의 매물 부족 현상은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지속하고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이로 인해 고용 시장이 붕괴한다면 부동산 시장의 추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문의: (818)357-7694 에릭 민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신장 부동산 시장 커머셜 부동산 부동산 흐름

2024-05-08

[부동산 이야기] 내게 맞는 부동산 투자

정기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는 우리에게 보편적인 투자의 방법으로 인식되어 있다. 주거용과 상업용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 부동산은 종류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먼저 어떤 형태의 부동산에 투자할지, 종류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안전하고 유리한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부동산에 투자했을 때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주거용 부동산이나 건물 등을 임대하고 받게 되는 렌트 수입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얻어지는 수익이 있다.   투자용 부동산은 용도에 따라 주거용 부동산이 있는 데 작은 콘도나 단독주택을 사서 렌트수입을 얻을 수도 있고, 2~4유닛이나 5세대 이상의 아파트 등이 있다.     임대용 주거 부동산은 경기의 변동과 관계없이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LA를 비롯한 대도시의 렌트비와 부동산 가격이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은 다른 부동산보다 적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고 다른 투자 부동산보다 공실률에 따른 손실의 폭이 작아 안정적이다. 그러나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세입자가 거주하는 동안에 발생하는 건물의 운영비는 모두 소유주가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단독주택 등 작은 규모의 부동산은 다른 투자 대상보다 비교적 단순하고 손쉬운 투자의 대상이라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부동산 상승기에는 샀다가 바로 되팔아도 이익을 볼 수 있어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어 저성장기일 때에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가능한 오래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요즘 같은 때에는 연금 형태의 안정적인 현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주거 부동산의 수요가 많다.     소매용 상업공간으로는 큰 규모의 쇼핑몰을 비롯하여 소비자의 눈에 잘 띄고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상가가 있다. 사거리 코너의 가게가 3~4개 정도 있는 작은 규모에서, 대형 상점이나 프랜차이즈 상점을 ‘앵커 스토어’로 입주시켜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큰 규모의 쇼핑센터도 있다. 상가의 수요를 좌우하는 몇 가지 요소들로는 공간의 위치나 근접성, 가시성, 인구 밀집도, 인구 증가 및 그 지역의 수입 정도도 중요하다.   다음으로 오피스 빌딩이 있는데 건물의 높이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뉘게 된다. 보통 6층 이하, 25층 이상 하이라이즈(High-rise) 빌딩 그리고 7층에서 25층 사이의 미드라이즈(Mid-Rise) 빌딩으로 나눈다. 또한 건물의 관리 상태나 편리시설 등의 유무에 따라 빌딩이 A, B, C등급으로 나누어진다.   그다음이 공장이나 창고와 같은 상업용 건물이 있다. 일반적으로 도시 외곽에 큰 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보통 단지 안에 오피스, 공장, 창고(Warehouse)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 규모로는 주거용이나 상가보다는 큰 규모의 투자이다. 그중에 공장 건물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생산하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구조가 정해지고, 전기시설이나 용수 등의 시설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투자 투자용 부동산 투자 부동산 부동산 투자

2024-05-08

옷가게에서 사망한 여자친구, 외국인 남성의 다급한 신고..결정적 단서는? (용감한 형사들3)

[OSEN=최이정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서 신원 확인조차 어려웠던 범죄자의 뒤를 쫓는다. 1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36회에는 위달량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여자친구가 죽었다는 외국인 남성의 다급한 신고로 시작된다. 현장은 일반 가정집으로 보였지만, 안은 아프리카에 옷을 수출하던 옷 도매 가게였다. 그곳 한가운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망해 있었다. 확인 결과 여성은 가게 주인의 딸이었다. 복부에 2cm 폭의 자창과 목에 압박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에 따라 범인이 흉기로 공격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었다. 가게 출입구에 강제 침입의 흔적이 없고, 주인인 어머니가 없는 상황에서 범행이 일어난 걸로 봤을 때 이곳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 출입이 많은 가게의 특성상 현장에서 나온 지문 대부분은 신원 확인조차 어려웠고, 결국 수사는 답보에 빠지고 만다. 현장을 다시 찾은 형사는 가게 책상에 놓여있던 노트 한 권을 발견한다. 그리고 비어있는 한 페이지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낸다. 범인이 도주해버릴 수도 있는 촉박한 상황에서 형사가 찾아낸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옷가게 주인 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nyc@osen.co.kr [사진] E채널 최이정(nyc@osen.co.kr)

2024-05-08

"잠실 10년 쓰면 고척돔도 감사해" 타자들의 무덤에서 사는 홈런타자, 원정 가면 기분이 좋다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양석환(33)이 잠실구장이 얼마나 타자들에게 힘든 구장인지 어려움을 토로했다. 양석환은 지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두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양석환은 두산과 키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키움 좌완 구원투수 김성민의 4구째 시속 125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됐다.  양석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2주 전에 타격감이 정말 좋았는데 지난주에는 좋지 않았다. 올해 기복이 좀 심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주 들어서 다시 감이 좋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다. 이전 타석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는데 6회에 선두타자로 나갔다. 일단은 출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컨택에 집중을 하려고 했다. 사실 잠실이었으면 절대 안넘어갈 것 같았는데 작은 야구장에 온 덕분에 운 좋게 넘어간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두산과 4+2년 최대 78억원 FA 계약을 맺은 양석환은 선수단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39경기 타율 2할5푼9리(135타수 35안타) 7홈런 29타점 20득점 2도루 OPS .837을 기록중이다. 지난 1일 삼성전부터 4일 LG전까지는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5안타 1홈런 4타점을 몰아쳤다.  "안타가 많이 나온 것은 당연히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양석환은 "사실 지난주 화요일까지도 타격감은 좋았다. 그런데 원태인 선수를 상대로 비거리 124m 중견수 뜬공을 치고 나서 밸런스가 깨졌다. 그래서 어제 오늘 작은 구장에 온 덕분에 기분전화도 되고 타격감도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석환이 홈구장으로 쓰는 잠실구장은 KBO리그에서 가장 홈런을 치기 어려운 구장이다. 중앙펜스 125m, 좌우중간 120m, 좌우펜스 100m로 광활한 외야를 자랑하며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도 상당히 큰 구장이다. 지난 7일 고척돔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양의지도 "내가 야구를 은퇴하기 전까지 300홈런을 목표로 꼭 치고 싶은데 그 기록에 조금 더 다가가서 기분이 좋다. 홈구장이 잠실구장이라 쉽지 않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은퇴하기 전에 목표를 이루고 싶다"라며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사실 양석환이 이날 홈런을 친 고척돔도 결코 작은 구장은 아니다. 관중석(1만6000석)이 많지 않은 구조 때문에 작아보이지만 중앙펜스 122m, 좌우펜스 99m로 그라운드가 제법 크고 외야 펜스도 4m로 높은 편이다. 여기에 돔구장 특성상 바람이 불지 않기 때문에 홈런을 치기 어려운 구장으로 꼽힌다.  2014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28순위) 지명으로 LG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한 번도 잠실구장을 떠나지 못한 양석환은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10년 쓰다 보면 여기도 가깝게 느껴진다.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웃었다. 실제로 양석환의 올 시즌 홈경기 장타율(.392)과 원정경기 장타율(.548)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홈런 역시 잠실구장에서는 하나를 치는데 그쳤지만 원정경기에서는 6홈런을 기록했다. 리그 원정경기 홈런 공동 3위다.  "잠실은 매 시즌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크다"라고 말한 양석환은 "진짜 타구 하나가 잡히면 일주일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또 타구 하나에 따라 기분 전환이 돼서 일주일, 한 달이 좋아질 수도 있다. 어쨌든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타자인 이상 그런 부분은 감수하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150타석 정도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급하지는 않다. 앞으로 100경기 이상 남았다. 기분 전환이 필요했는데 잠실구장이 아닌 다른 구장이 온 덕분에 기분 전환이 돼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soul1014@osen.co.kr)

2024-05-08

"고마워" 문수아→"더 열심히" 차은우..故문빈, 잊히지 않을 그 이름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故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1년 조금 넘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먹먹함을 자아낸다. 故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뒤 메인 댄서와 서브 보컬을 맡아 활발히 활동한 故문빈이다. 유닛 활동, 연기, 예능에서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던 故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연예계는 故문빈 추모에 나섰다.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챔피언’ 등 음악 방송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故문빈의 추모하는 MC들의 메시지 또는 영상으로 애도했다. 소속사는 추모 공간을 마련했고, 이 공간에는 팬들 뿐만 아니라 故문빈의 연예계 동료들이 찾아와 추억을 떠올렸다. 故문빈이 떠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팬들도, 가족도, 동료들도 그를 가슴에 새겨두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팬들은 故문빈의 1주기를 맞아 남한산성 소재 국청사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빈아 가수 해줘서 고마워’, ‘영원히 빛날 우리의 달에게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보내는 꽃씨 늘 널 생각해’ 등의 플래카드를 설치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故문빈의 동생 문수아도 활동을 재개, 빌리의 첫 팬콘서트 무대를 통해 팬들 앞에 섰다. 문수아는 “이 무대를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진짜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며 “그 사람이 멀리서, 혹은 아주 가까이서 저를 응원해 주고 제가 이렇게 다시 여러분들 앞에서 웃고 멤버들과 같이 무대 할 수 있게 힘을 넣어준 것 같아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더 멋있는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문수아의 복귀 무대는 차은우를 비롯한 아스트로 멤버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문수아가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등 살뜰하게 보살피고 마음을 달랜 바 있다. 콘서트 이후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故문빈의 SNS 계정을 태그 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차은우 또한 故문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유퀴즈온 더블록’에 출연해 “작년이 저에게는 되게 힘든 해였다. 이번 신곡 가사를 쓰게 됐다. 마음속 이야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밤낮으로 촬영하고 와서 가사 쓰고 녹음했다. 문빈 입장에서”라며 “가사를 펑펑 울면서 썼다. 아직도 그 노래는 못 부른다. 죄책감이 너무 컸다. 내가 밥을 먹어도 되는 건가. 잠 잘 만한 가치가 있나 싶더라. 꿈에 자주 나온다. 누가 괜찮냐고 물어보면 괜찮다, 안 괜찮다 이야기하는 게 싫더라. 괜찮아 보이는 것도 싫고 안 괜찮아 보이는 것도 싫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제가 택한 삶의 방향과 방식은 더 잘 살자.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다. 그걸 더 원할 것 같다. 평생 안고 가야 될 거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문빈 몫까지.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해야 제 주변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갑작스럽게 떠난 故문빈이지만 팬들의 마음속에, 가족들의 마음속에, 동료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 잊지 않는 만큼 더 먹먹한, 더 그리운 그 이름 故문빈이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cej@osen.co.kr)

2024-05-08

AP 시험 결과, 언제 발표되나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올해 AP 시험 결과는 언제 발표되는가?       ▶답= 2024년 AP 시험은 5월 6일부터 10일,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누구든지 AP 시험을 본 후 최대한 빨리 결과를 알고 싶어 한다. 합격점인 3, 4, 5점을 받으면 대학입시에도 도움이 되고, 대학에 따라 졸업을 위해 택해야 하는 필수 교양과목 크레딧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AP 시험 결과는 7월 초나 중순쯤 나온다. 올해는 7월 8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부터 동부지역 테스팅 센터에서 시험을 본 학생들의 점수가 가장 먼저 공개되고, 서부지역 시험 장소에서 테스트를 치른 학생들의 스코어가 제일 늦게 발표된다. 7월 8일 시험 결과를 확인하지 못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스코어가 프로세스 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8월 15일까지 시험 점수를 받지 못하면 칼리지보드에 연락해 볼 것을 권한다.     AP 시험 점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칼리지보드 어카운트에 들어가서 AP 스코어 리포트를 들여다보면 된다. 이미 칼리지보드 어카운트가 있으면 새 계좌를 만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두 번째 어카운트를 셋업 할 경우 스코어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     AP 스코어 리포트를 프린트하거나 저장할 필요는 없다. 스코어 리포트는 영구적으로 칼리지보드 사이트에 다운로드가 가능한 PDF 파일로 보관된다. 만약 나중에 대학에 스코어를 보내길 원한다면 정해진 수수료를 내고 학교에 전송할 수 있다.     AP 시험 점수를 확인할 때 칼리지보드는 가능하면 구글 크롬이나 애플 사파리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라고 권한다. 또한 파이어폭스나 엣지도 별 문제가 없다. AP 시험은 대부분이 사지선다형 문제가 구성된다. 컴퓨터가 채점을 하는 관계로 스코어가 나오는데 약 두 달이 걸린다.   AP 시험 점수를 받고 난 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칼리지보드에 과목당 30달러를 내고 어필을 제기할 수 있다. 단 사지선다형 시험 점수만 어필이 가능하다. 어필이 제기되면 사람이 직접 채점한다. 어필 후 다시 받아보는 점수는 최종 스코어이기 때문에 재어필은 할 수 없다. 어필은 10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대학입시 과정에서 AP 시험 점수는 GPA, 클래스의 수준, 에세이, 과외활동, 추천서 등 여러 요소들과 함께 고려된다.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으면 입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문의:(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시험 점수 사지선다형 시험 대학입시 과정

2024-05-08

롤스로이스모터카,‘컬리넌시리즈II’‘블랙배지컬리넌시리즈II’ 최초공개

[OSEN=강희수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 8일,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Cullinan Series II)와 고성능 모델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Black Badge Cullinan Series I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컬리넌은 지난 2018년 출시된 롤스로이스 첫 번째 SUV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SUV로 확장시킨 선구자다. 지난 6년간 새로운 소비자층을 생성하며 롤스로이스 전체 제품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등극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는 컬리넌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도심 집중적인 생활, 더욱 젊어지는 소비자층, 직접 운전자 비율의 증가에 따라 보다 과감한 표현력과 아날로그 및 디지털의 세심한 통합, 그리고 현대 공예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간결한 라인과 선명한 테두리, 깔끔하고 단일한 차체 표면 디자인을 통해 차량의 넉넉한 비율과 존재감을 강조한다. 범퍼 라인은 주간 주행등 아래 부분부터 차량의 중앙부까지 얕은 ‘V’ 형태를 이루며 현대 스포츠 요트의 날렵한 뱃머리를 떠올리게 한다. 새로운 공기 흡입구는 바깥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져 있어 정면에서 봤을 때 차체가 낮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외관 디자인의 핵심은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Illuminated Pantheon Grille)이다.  컬리넌에 최초로 적용된 이 그릴은 은은하게 조사되는 빛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모델 특유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 수평선을 새로 추가함으로써 롤스로이스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 시리즈 II를 연상시키도록 진화했다. 이와 함께 젊고 강렬한 외관을 완성하는 새로운 23인치 휠은 알루미늄 빌렛을 가공해 제작됐다. 입체적인 7-스포크 디자인은 부분 광택 또는 전체 광택 마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에 장착되는 10-스포크 휠은 광택, 페인트, 음각 등을 세심하게 조율해 마치 5-스포크 휠처럼 보이는 효과를 구현해냈다. 실내에는 혁신적인 장식과 디테일이 추가됐다.  대시보드 상부에 아날로그와 디지털 장인정신의 완벽한 융합을 보여주는 유리 패널 페시아가 배치됐으며, 조수석 앞에는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탑재됐다.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에는 여러 겹의 강화유리에 7,000개의 그래픽을 인쇄해 넣는 방식으로 컬리넌 워드마크와 세계 대도시의 고층 건물을 담아냈다. 구매자들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협업해 자신만의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를 주문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 아날로그 시계 아래에는 환희의 여신상이 자리한다. 새로운 환희의 여신상 시계 캐비닛은 아날로그 장인과 디지털 장인이 4년간 협업한 끝에 탄생한 작품으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면 운전자 디스플레이부터 중앙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 시계와 환희의 여신상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조명 효과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시트에는 가죽에 작은 천공을 뚫어서 예술 작품을 만드는 ‘플레이스드 퍼포레이션(Placed Perforation)’이라는 특별한 패턴 기법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0.8mm와 1.2mm 천공 10만 7,000개를 뚫어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구름의 모양과 그림자를 묘사한 시트를 선보였다. 시트 일부분에 식물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소재인 ‘듀얼리티 트윌(Duality Twill)’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소재는 대나무로 만든 레이온 원단에 선박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적인 더블 R을 그래픽 자수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듀얼리티 트윌 인테리어를 선택하면 최대 220만개의 스티치, 18km 길이의 실이 사용되며 제작에만 20시간이 소요된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능과 연결성을 선보인다. 차량에 탑재된 운영체제 ‘스피릿(SPIRIT)’은 자동차 기능 관리는 물론 롤스로이스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위스퍼스’와 연동된다. 앱을 이용해 차량으로 직접 목적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컬리넌의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잠금을 관리할 수 있다. 뒷좌석에 설치된 스크린에 스트리밍 기기를 2개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화면을 통해 차량 관리와 마사지, 냉난방 조절 등의 좌석 기능도 조절 가능하다. 컬리넌의 고성능 버전이자, 또 다른 자아로 불리는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는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1.8kg·m (90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트윈 터보차저 6.75리터 V12 엔진을 탑재한다. 변속기와 가속페달의 반응성은 즉각적인 가속을 위해 최적화됐으며, ZF 8단 기어 박스와 프런트 및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함께 작동하여 고유한 ‘매직 카펫 라이드’를 유지하면서도 운전자에게 조절 가능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어 조작 레버에 있는 '로우(Low)' 버튼을 누르면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블랙 배지 배기 시스템이 깊고 위엄 있는 배기음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강력하면서도 쾌적한 가속 능력을 제공한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Chris Brownridge)는 “2018년 출시된 컬리넌은 슈퍼 럭셔리 자동차를 재정의하며,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시리즈 II는 새로운 기술 접목, 세심한 디자인 변화, 비스포크를 통한 혁신적인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해 기존 컬리넌의 고유한 특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모터카 디자인 디렉터 앤더스 워밍(Anders Warming)은 “컬리넌 시리즈 II는 현대 슈퍼 럭셔리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더욱 활기 넘치고, 이목을 집중시키며, 풍부한 표현을 자랑한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 시리즈 II는 컬리넌의 기존 형태에 존재감을 더하는 럭셔리함을 바탕으로 진정한 진화를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5-08

취업이민 우선 일자를 옮겨오기 [ASK미국 이민/비자-이동찬 변호사]

▶문= 저는 취업이민 3순위 비숙련직으로 영주권 신청을 했습니다. I-140 취업이민 청원서는 속성으로 진행하여 지난주에 승인을 받았는데 I-485 영주권 신청서는 문호가 막혀 2년 정도 기다려야 이민국에 제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제 취업이민을 스폰 한 업체에서 스폰을 중단하려고 합니다. 다른 스폰 회사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맞나요?         ▶답= 취업이민 3순위는 비숙련직, 숙련직과 전문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현재 비숙련직은 영주권 문호가 2020년 10월까지 밀려 있고 숙련직과 전문직은 영주권 문호가 2022년 11월까지 밀려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영주권의 첫 단계는 노동허가서인데 노동허가서가 접수된 날짜가 영주권 신청자의 우선 일자가 됩니다. 우선 일자가 영주권 문호 날짜보다 앞서갈 때 영주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동허가서 신청서가 접수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처음 노동부에 기준임금을 먼저 신청하는데 기준임금을 받기까지 대략 6-7개월 소요됩니다. 기준임금이 정해지면 고용주는 구인광고를 최소 1개월 이상합니다. 구인광고 후 취업 신청자가 있으면 면접을 해야 되고 오직 합법적인 이유로만 취업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구인광고를 하고도 자격 있는 취업 신청자가 없는 경우, 보통 마지막 광고 날짜에서 30일을 기다린 후 노동허가서 신청서를 노동부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노동허가서 신청 시 심사 기간은 8-9개월 정도인데 노동허가서 신청서가 Audit 되는 경우, 심사 기간이 6개월 더 지연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노동허가서 신청서를 승인 받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노동허가서 신청서가 승인된 후에야 I-140 취업이민 청원서가 이민국에 제출될 수 있습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상황에서 스폰 회사가 바뀐다면 기준임금 신청부터 시작해서 I-140 취업 이민 청원서까지 다시 진행됩니다. 하지만 영주권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비슷할 수 있습니다.     I-140 취업 이민 청원서를 승인받은 상태에서는 스폰 회사가 바뀌더라도 기존에 있는 우선 일자를 나중에 접수되는 취업 이민 청원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주권 문호를 기다려야 하는 2년 동안 다른 회사를 통해 다시 노동허가서부터 I-140 취업이민 청원서까지 진행하고 영주권 신청서를 제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의:(213)291-9980 이동찬 변호사미국 취업이민 취업이민 청원서 영주권 신청자 취업이민 3순위

2024-05-08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일반적인 레몬법 문제 [ASK미국 레몬법-데이비드 리 레몬법변호사]

▶문= 대부분의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일반적인 레몬법 문제는 무엇입니까?   ▶답= 최근에는 비정상적인 속도로 기름을 너무 많이 태우는 차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 현대, 기아,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백만 대의 차량이 석유 소비 문제로 리콜됐습니다. 과도한 오일 소비는 실속, 내부 엔진 손상 또는 조기 엔진 고장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보증이 만료되기 전에 대리점에 가서 오일 소비 문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향후 레몬법 청구를 추진하기 위한 문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문= 현재 미국 정부가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자동차는 무엇입니까?   ▶답= 2021~2023년형 닛산 로그스, 2019~2021년형 닛산 알티마스, 2019~2021년형 인피니티 QX50 차량은 현재 엔진 고장, 출력 손실, 엔진 노킹 소음, 오일 팬에서 발견된 금속 부스러기 등의 문제로 미국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 문제가 있는 경우 서비스 대리점을 방문하여 레몬 클레임을 제기하기 위한 증빙 서류를 받으세요.       ▶문= 2023년에 가장 많은 리콜을 받은 자동차는 무엇입니까?   ▶답= 혼다는 630만 대, 포드는 610만 대를 리콜했습니다. 포드 자동차 전체의 16%가 리콜됐습니다. 대부분의 리콜 차량은 지속적인 문제 및 기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레몬법 적용 대상이 됩니다. 전체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혼다: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는 차량 6,334,825 대 2) 포드: 6,152,614 대 3) 기아 아메리카: 3,110,447 대 4) 크라이슬러: 2,732,398 대 5) 제너럴 모터스: 2,021,033 대 6) 닛산 북미: 1,804,443 대 7)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478,173 대 8) 미국 폭스바겐 그룹: 453,763 대 9) 북미 BMW: 340,249 대.   1) 전기 시스템 2) 장비 3) 구조 4) 파워트레인 5) 조향 6) 에어백 7) 외부 조명 8) 정지 9) 서비스 브레이크, 유압.   내 자동차가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미국 정부 웹사이트인 NHTSA.GOV를 방문하세요.   ▶문의:(213)210-3651 데이비드 리 레몬법변호사미국 레몬법 레몬법 문제 향후 레몬법 레몬법 적용

2024-05-08

'비밀은 없어' 고경표, 악담 퍼붓고 시원하게 스튜디오 떠났다! 강한나에 "호심술 고마워" [종합]

[OSEN=김예솔 기자] 고경표가 앵커 오디션을 포기하고 스튜디오를 떠났다.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송기백(고경표)가 앵커 오디션에서 마음의 소리를 쏟아내며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갔다.  이날 송기백과 김정헌(주종혁)은 과거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 온우주(강한나)와 김정헌은 전 연인관계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온우주는 프로그램 섭외 관련해서 곤란한 상황.  김정헌은 온우주를 붙잡고 "나한테 관심 없는 거 오케이다. 근데 너 일하러 온 거 아니냐"라며 "나 김정헌이다. 우주 너가 한다는 프로그램 내가 관심있다. 온우주 구남친이 아니라 방송인으로서. 그러니까 프로답게 잘 생각해봐라"라고 말했다.  김정헌이 프로그램에 합류하면 모든 게 완벽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온우주는 고민에 빠진 것. 한편, 송기백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 다시 방송국으로 복귀했다. 아나운서 국장은 송기백을 보고 "사표를 써야하는 애들은 사표를 안 쓴다"라며 뒷담화를 하고 은근히 눈치를 줬다.  송기백은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며 의자도 없는 책상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송기백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홀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이때 온우주가 송기백의 앞에 나타났고 송기백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체크했다. 온우주는 송기백과 함께 사람들이 오지 않는 세트장에 숨어 짜장면을 먹었다. 온우주는 "기백씨가 솔직해진 게 나쁘지 않을 수 있다"라며 용기를 줬다. 하지만 송기백은 "내가 앞으로 뉴스를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온우주 역시 송기백의 말에 망설였다. 송기백은 "나는 뉴스를 하려고 지금까지 참고 버텼다. 나를 둘러싼 잘못된 소문들도 이용했다. 내가 그 자리에 있는 게 당연한 사람처럼 행동했다"라고 말했다. 온우주는 "기백씨에게 뉴스는 대체 뭐냐"라고 물었다. 송기백은 "나한테 뉴스는 모르겠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온우주는 "힘들 때 혼자 쳐져 있으면 더 힘들다. 힘들때일수록 더 힘을 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온우주는 "진짜 중요하고 진짜 센 건 호심술이다. 내 마음은 내가 지켜야 한다"라고 응원했다.  이날 송기백은 아나운서실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가운데 메인 뉴스 앵커 오디션에 나섰다. 하지만 또 한 번 진실의 입이 터졌다.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온우주는 송기백에게 "호심술 기억하냐. 지켜라. 여기서 기백씨 지킬 사람 기백씨 밖에 없다"라고 용기를 줬다. 송기백은 온우주의 힘을 받아 성공적으로 뉴스 브리핑을 끝냈다. 하지만 송기백은 스탭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미 앵커 내정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송기백은 앵커 브리핑을 하며 "나는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기에 썩을대로 썩어 악취나는 스튜디오를 떠난다"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아나운서 팀장의 귀에 악담을 퍼부었다.  이어 강한나를 보며 "나 오늘 내 마음 내 꿈 둘 다 지켰다. 호심술 고맙다"라고 생각하며 윙크를 하고 스튜디오를 떠났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2024-05-08

보복·스토킹 문자알림 등 보호강화…4개월간 위해사례 ‘0’

법무부가 최근 4개월 동안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강화해 운영한 결과, 보복범죄를 차단하는 데 효과가 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12일부터 현재까지 피해자 위해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강화된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은 전자감독대상자가 피해자에게 일정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관제센터에 경보가 울린다. 동시에 피해자에게는 대상자 위치가 문자로 전송되고, 보호관찰관(또는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 보호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 12일 전자감독대상자의 접근정보가 피해자에게 자동으로 문자전송되는 기능이 적용됨에 따라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이용한 인원도 1월 11일 35명에서 4월말 7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스토킹 범죄 피해자 대부분이 문자 알림 서비스가 포함된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있던 성폭력 피해자 7명도 이용을 신청하는 등 문자알림 기능이 적용된 이후 이용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4개월 동안 이 시스템을 통해 발생한 접근경보 중 현장 조치가 필요한 경보 490건을 보호관찰소와 경찰에 즉시 통지해 조치하도록 했다. 이 결과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실제 접근에 성공한 사례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피해자들에게 총 2008건의 문자를 발송, 피해자가 대상자의 접근상황을 확인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법무부는 특히 보복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스토킹 범죄가 전체 문자 전송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시스템 이용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법무부는 전자감독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여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보복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에 대비, 훼손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에게는 훼손방지 성능이 대폭 강화된 강화형 전자장치를 적극 부착할 예정이다. 지난 1년 동안 강화형 장치를 운영한 결과 훼손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13일부터 460대를 현장에 추가 보급해 재범자, 훼손 전력자, 준수사항 위반자 등을 대상으로 부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피해자도 손목착용식 장치를 휴대해야 한다. 법무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피해자가 별도의 보호장치 없이 자신의 휴대전화기만으로도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용 ‘모바일 앱’ 을 개발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 개발을 완료해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스토킹을 비롯한 범죄 피해자들은 평생을 보복범죄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법무부는 현재의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발전시켜 보복범죄를 차단하는 동시에, 피해자 중심으로 편의성도 개선해 피해자들이 시스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조문규(chomg@joongang.co.kr)

2024-05-08

'2-1 대역전승'에 안첼로티 레알 감독, "레알 마드리드는 가족, 역사와 전통의 팀"

[OSEN=정승우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65)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셜승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점수 4-3으로 최종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호드리구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주드 벨링엄-토니 크로스-오렐리앵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을 채웠다. 페를랑 멘디-나초 페르난데스-안토니오 뤼디거-다니 카르바할이 포백을 세웠고 골키퍼 안드리 루닌이 골문을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해리 케인이 홀로 최전방에 섰고 세르주 그나브리-자말 무시알라-리로이 자네가 공격 2선에 섰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콘라트 라이머가 포백을 보호했고 누사이르 마즈라위-에릭 다이어-마테이스 더 리흐트-요주아 키미히가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전반전은 레알 마드리드가 몰아쳤다. 전반전에만 8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뮌헨의 슈팅은 2회에 그쳤다. 58%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전은 0-0(합산 스코어 2-2)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알이 기회를 만들었다. 비니시우스가 박스 왼쪽을 완벽히 돌파한 뒤 컷백을 시도했지만, 다이어가 막아냈다. 후반 10분에도 비니시우스가 키미히를 따돌리고 위협적인 패스를 보냈다. 이어진 호드리구의 슈팅이 다이어 다리 사이로 빠져나갔으나 아슬아슬하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전에도 노이어가 뮌헨을 지켜냈다. 후반 14분 호드리구가 예리한 프리킥으로 직접 골문을 겨냥했지만, 노이어가 손끝으로 걷어냈다. 후반 15분 비니시우스의 박스 안 슈팅도 노이어의 놀라운 선방에 가로막혔다.  선제골은 바이에른 뮌헨의 몫이었다. 후반 23분 데이비스가 박스 왼쪽에서 빠른 방향 전환으로 뤼디거를 따돌린 뒤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리드를 잡은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1분 자네를 빼고 김민재를 투입하며 수비에 힘을 실었다. 레알은 후반 36분 발베르데와 호드리구 대신 호셀루, 브라힘 디아스를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뮌헨의 '수호신' 마누엘 노이어가 실수를 저질렀다. 후반 43분 노이어가 비니시우스의 슈팅을 잡으려다가 실패했다. 어설프게 튀어나온 공을 호셀루가 달려들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내친김에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코너킥 공격 직후 뤼디거가 박스 왼쪽에서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호셀루가 쇄도해 발을 갖다 대며 다시 한번 골망을 갈랐다. 최초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직후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경기는 레알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레알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대결이 됐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안첼로티는 "또 다시 일어나고 말았다. 이런 일은 너무 자주 일어난다. 우릴 지지해주는 팬들과 환상적인 경기장, 항상 믿음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 이 모든 것은 마법 같은 일이다"라고 감격에 젖어 입을 열었다. 안첼로티는 "우린 리드를 잃지 않는 힘을 가졌다. 어려운 경기에서 뒤진 상황에서 우린 계속 전진했고 팬들은 우릴 도왔다. 그들은 아무도, 심지어는 나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이끌어냈고 늘 환상적이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첼로티는 호셀루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호셀루는 이 팀이 무슨 팀이며 어떤 생각으로 경기하고 있는지를 환상적으로 대변한다. 이 시즌에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진 못했지만, 많은 것을 해냈다. 자신감을 잃지 않고 늘 팀을 생각했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우린 많은 문제를 겪었고 큰 부상 문제도 있었다. 장기적으로 이탈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비니시우스, 벨링엄을 꽤 오랜 기간 정상적으로 기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무도 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팀엔 환상적인 능력, 캐릭터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없었던 전 세계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들의 지지가 이 승리를 도왔다. 우린 이런 분위기에서 경기하는 것을 사랑한다. 마드리드는 가족이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축구 팀"이라고 말했다.  그는 "뮌헨과 경기에서 실점 후엔 어려움을 겪는다. 교체 카드를 사용한 뒤 활기가 도는 것을 느꼈다.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처럼 두 골이 필요했던 상황보다 덜 복잡했다. 한 골이 들어가자 우린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안첼로티는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는 것은 어렵고 불가능할 수 있지만, 설명하려고 노력해보자면 이건 마법이다. 이 대회는 레알 유니폼을 입은 모든 선수를 특별하게 만든다. 비니시우스가 이 경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아주 소수의 선수만 보여줄 수 있다. 그는 원정에서도, 홈에서도 환상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5-08

“조용히 해달라” 요청에…PC방서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조용히 해달라”는 피시방 이용객 요청에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9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밤 9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피시방에서 남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B씨는 이날 밤 11시 1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시방에서 칼빵맞았다”는 글을 올렸다. B씨는 “피시방에서 어떤 XX(A씨)가 계속 욕하고 난리 치더라. 바로 앞자리라서 조용히 좀 해달라고 했다”며 “보이스톡 같은 거로 엄청 크게 다른 사람한테 ‘죽인다’고 협박했다”고 적었다. 이어 “아니나 다를까 나한테 계속 사과하러 갈 테니까 기다리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어딘가에) 전화해서 ‘나 내일 못 가니까 그렇게 알아’라고 말하는 걸 듣고 바로 방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B씨 목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목에 칼침 맞았다”며 “A씨가 나보다 체급이 작아서 바로 흉기 든 손목 잡고 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 해서 잡았다”고 밝혔다. 시큐리티 가드로 일해 당시 정장을 입고 있었던 B씨는 목을 지혈하는 모습과 흰색 셔츠가 피로 물든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B씨는 A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손바닥도 다쳤다면서 “병원 파업이라 겨우 한 군데 찾았다. 아까 한 번 쇼크 왔다가 링거 맞고 살아났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일면식 없는 사이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지영(lee.jiyoung2@joongang.co.kr)

2024-05-08

베이비몬스터, 테디 색 빼고 YGDNA 어떻게 물려받았나

[OSEN=최이정 기자]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앨범 'BABYMONS7ER'가 탄생되기까지 YG 프로듀서들과 멤버들의 노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YG PRODUCTION EP.1 The Making of BABYMONSTER's "SHEESH"'가 9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BABYMONS7ER'는 YG DNA와 비전을 공유하는 다수의 프로듀서의 자유로운 협업 아래 완성됐다. 그간 YG 걸그룹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테디의 손을 벗어난 다소 실험적인 노래가 리스너들에게 낯설게 다가왔지만 ‘SHEESH’는 실력파 멤버들의 입소문을 타고 음원차트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CHOICE37은 YG 프로듀싱 시스템의 핵심 가치인 "아티스트들이 본인만의 색을 찾고 성장할 수 있게 서포트 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작업에 매진해 왔음을 설명했다. 실제 프로듀서들은 베이비몬스터의 연습생 단계부터 협업하며 이들의 잠재력을 발굴해왔다. 멤버에 맞춰 가창하며 떠올릴 이미지를 제안하고, 곡의 매력을 더할 애드리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모습은 그간 노력이 음악적 시너지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케 한 대목이다. 초기 유기적인 구성이었던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 타이틀곡 'SHEESH'는 YG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해 점차 완성형으로 거듭났다. CHOICE37과 Sonny가 벌스와 프리를 작업했고, LP가 드랍 파트의 강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도 지원에 나섰다. 2절 벌스의 다채로움을 더하고자 힘을 보탰고 아사, 루카, 아현의 랩 파트가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여기에 수십번의 수정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했던 마지막 훅도 직접 편곡, 멤버들의 나지막한 속삭임과 웅장한 분위기로 매력을 더했다. 그 모든 과정의 완성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가감 없이 펼쳐내고 아현의 합류로 완벽한 7인조 시너지를 발휘한 베이비몬스터였다. 프로듀서들은 "의도한 감정을 100% 완벽하게 소화했다", "놀라운 보컬톤을 가졌다",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완성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등의 말로 멤버들을 향한 남다른 신뢰를 내비쳤다. YG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의 실력을 다음 신곡을 통해 각인할 계획이다. CHOICE37은 "멤버들의 실력과 색깔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가 음악을 만들 수 있고, 모두에게 들려드릴 수 있는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BABYMONS7ER'는 일주일 만에 40만 1287장 판매고로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을 달성했다. 타이틀곡 'SHEESH'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0일 만 유튜브 1억뷰, 33일만 2억뷰를 돌파하며 K팝 걸그룹 데뷔곡 억대뷰 최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음원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피타이 데일리 송 차트에서 37일 연속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최이정(nyc@osen.co.kr)

2024-05-08

엔리케 감독, UCL 4강서 '이강인 선발 제외→교체 투입'은 오판?... LEE, 18분 뛰고 팀 내 평점 '2위'

[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3)이 후반 늦게 교체 투입됐지만 팀 내 평점 2위를 기록했다. 빨리 그라운드를 밟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으로 이어지기 충분하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 후반 30분 교체 투입 돼 경기 끝까지 뛰었다. 팀은 0-1로 패했다.  1차전에서 0-1로 졌던 PSG는 1,2차전 합계 0-2로 뒤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강인의 UCL 우승 목표는 실패로 돌아갔다. 바르셀로나를 8강에서 물리치는 데 일조한 이강인은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의 계보를 이으며 UCL 준결승에 진출한 4번째 한국인 선수로 기록됐다.  이영표는 2004-2005시즌 에인트호번에서 박지성과 함께 4강 무대를 누볐다. 박지성은 이후로도 맨유에서 꾸준히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인 선수가 UCL 4강에 오른 건 지난 2018-2019시즌 손흥민(토트넘) 이후 처음이다. 당시 손흥민은 결승에서 리버풀에 트로피를 내줬다. 이강인이 손흥민 다음으로 5년 만에 UCL 결승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지만, 준결승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더 나아가 이강인은 박지성에 이어 16년 만에 한국인 선수로서 UCL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 역시 좌절됐다. 역대 한국인 선수가 UCL에서 우승한 건 2007-2008시즌 맨유 시절의 박지성이 마지막이다.  이날 벤치에서 출격대기하던 이강인은 도르트문트의 홈멜스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자이르 에메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끈질기게 PSG에 공격 기회를 선물하고자 했다. 후반 36분 이강인이 '택배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하나 했다. 그는 먼 거리 프리킥 키커로 나서 킥을 올렸다. 마르퀴뇨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종이 한 장 차이로 골대 옆으로 빠졌다.  이강인은 뛰는 동안 PSG의 킥을 전담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진 못했다. 그는 후반 막판 직접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4분) 제외 14분간 뛰면서 볼터치 29회, 패스 성공률 84%(16/19),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2회, 빅 찬스 생성 1회, 드리블 성공 2회, 지상 볼 경합 승리 3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PSG의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이는 풀타임을 소화한 아치라프 하키미와 동일한 점수이자 '평점 1위' 비티냐가 받은 7.9점에 단 0.2점밖에 차이나지 않는 수치다. 이강인이 짧은 시간 동안 그만큼 강렬했고, 팀에 도움이 됐단 뜻이다. 그의 늦은 투입이 아쉬움을 남길 수 있는 대목이다. UCL 결승 진출로 인해 이강인의 역사적인 '쿼드러플' 가능성도 증발했다. 이 경기 전 이강인은 이미 트로피 2개를 수집했다.  올 시즌 직전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지난 1월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 달 28일 리그1 우승까지 차지하며 2관왕을 완성했다.  그리고 이강인은 UCL 우승, 5월 25일 열리는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정상까지 정조준했지만 UCL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쿼드러플은 닿을 수 없는 목표가 됐다.  이강인은 쿠프 드 프랑스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PSG 이적 첫 시즌 3관왕 달성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jinju217@osen.co.kr)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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